음악·공연

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 전석 매진 기염

입력 2024.04.06 09:25수정 2024.04.06 09:25
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 전석 매진 기염


국내 최초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의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베스트드림콘서트'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얼리버드 티켓에 이어 지난 5일 진행된 일반 예매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수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12시간 수면 콘서트다.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 수면전문가 위원인 바른수면연구소의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해 아티스트 윤딴딴, 이진아가 깊은 자장가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피아니스트 윤한과 와이준, 첼리스트 원민지, 국내 최정상 현악4중주(바이올린 김정현 김은지, 비올라 권오현, 첼로 원민지)가 라이브 연주로 진정한 수면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에 더해 스타 성우 김두희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코너,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요가 시간, 수면 음악 장르 디제잉 등이 구성돼 관람객들의 수면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총 1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눈치 안 보고 자고 싶을 때 자도 되는 국내 최초의 공연이다. 다양한 수면 음악을 라이브로 즐기거나 수면을 취하는 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베스트드림콘서트'는 다음 달 2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노미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