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권신일 대진대학교 초빙교수(관광학 박사)가 28일 오후 2시 포천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경기북부관광공사 설립 정책토론회' 발제자로서 경기북부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경기북부관광공사' 설립의 당위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포천뉴스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남부로 치우친 관광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경기북부 맞춤형 관광 정책을 실행할 전담 조직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권 교수는 "경기북부가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투자를 이끌어내며 마케팅 할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면서 "경기 남부보다 크게 부족한 관광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한국 관광의 서울집중 문제점과 26년간 이어지는 대규모 국가관광수지 적자를 개선하는데 경기북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질적 실행력을 갖춘 경기북부관광공사 설립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는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발제 이후 국내 관광 및 문화 정책을 이끄는 최고 권위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진다. 서원석 한국관광학회장(경희대 교수), 전병극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임옥 포천 허브아일랜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는 포천시와 포천시의회를 비롯해 민·관·산·학을 아우르는 주요 기관 및 기업이 후원하며, 경기북부 관광 컨트롤타워 신설에 강력한 힘을 싣는다. 한편, 토론회는 관광 종사자 및 정책 전문가,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권신일 대진대학교 초빙교수(관광학 박사)가 28일 오후 2시 포천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경기북부관광공사 설립 정책토론회' 발제자로서 경기북부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경기북부관광공사' 설립의 당위성을
2026-04-27 17:25:28
"앉는 순간 자연스럽게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게 전문적으로 디자인된 시트를 지속적으로 구현하겠습니다." 차에서 운전자와 탑승자가 가장 오래 접촉하는 부품으로 '시트'가 꼽힌다.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보다 더 오랜 시간 몸을 맡기게 되는 곳으로, 차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이동경험 전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홍성경 현대트랜시스 시트디자인팀 팀장(사진)은 26일 시트 디자인을 "보이지 않는 편안함을 디자인하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인체공학, 편안함, 안전성, 감성 품질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차량의 콘셉트와 조화를 이루면서 기능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하고 실제 사용자에게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시트를 만드는 것이 시트디자인팀의 역할이다. 현대트랜시스의 '목적기반차량(PBV) 모듈러 시트'는 지난해 레드닷(Red Dot)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데 이어 올해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PBV 특성을 고려해 이동 목적과 사용 용도에 따라 헤드레스트, 팔걸이, 쿠션 등 시트 구성 요소를 탈착할 수 있는 모듈형 시트 디자인으로,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춰 시트 레이아웃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유연한 구조를 통해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 팀장은 "모빌리티 시트는 단순한 외형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성, 디자인에 담긴 스토리, 사용자경험까지 함께 평가된다"면서 "이러한 수상은 디자인 완성도와 더불어 디자인 철학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트 디자인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홍 팀장은 "사용자가 차량을 가장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형태와 기능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면서 "설계·품질·생산 등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며 최적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시트 디자인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최근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맞는 시트 디자인 변화에 대해 그는 "자동차 내부는 단순한 이동 공간의 개념을 넘어 일과 휴식, 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확장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트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시트가 곧 자동차가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과 서비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실제 목적에 맞는 시트 레이아웃과 다양한 체형을 고려한 인체공학 연구,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중으로, 홍 팀장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 시트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팀장은 "시트는 자동차 부품 중에서도 가장 사람과 가까운, 가장 '사람다운' 부품"이라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저희가 디자인한 시트로 만족을 느껴 현대트랜시스 시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앉는 순간 자연스럽게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게 전문적으로 디자인된 시트를 지속적으로 구현하겠습니다." 차에서 운전자와 탑승자가 가장 오래 접촉하는 부품으로 '시트'가 꼽힌다.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보다 더 오랜
2026-04-26 18:23:46
현대자동차가 관세 부담에 원자재 가격 상승 충격 등으로 실적 역주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수익성 만회를 위해 각종 비용집행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수익성 날이 갈수록 하향현대차는 23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2조51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3.4% 증가한 45조9389억원으로 집계됐다. 1·4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경신했으나, 영업이익 감소로 빛이 바랬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업이익률은 5.5%다. 지난 2024년 8~9%였던 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7%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5%대로 내려왔다. 올해 1·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465원이다. 고환율 기조 임에도, 원가 압박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원자재가 인상 영향으로 계획했던 것보다 2000억원 정도 추가 손실이 있었다"며 "원자재가 상승을 만회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원가 절감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이란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원가율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p 상승한 82.5%를 기록했다. 대미 관세(15%)비용은 총 8600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도 부진했다. 현대차는 올해 1·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97만621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 감소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4.4% 줄어든 15만9066대를, 해외에서는 2.1% 감소한 81만7153대를 팔았다. 최대 판매 시장인 미국에서도 답보상태(0.3% 증가한 24만3572대)를 기록했다. ■美시장 방어 했는데… 믿을 건 HEV 다만, 전체 판매량 감소에도 친환경차(상용차 포함)는 14.2% 증가한 24만2612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량 라인업 강화 노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역대 최대인 24.9%로 나타났다. 지난 1·4분기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를 팔았다는 뜻이다. 이중 전기차는 5만8788대, 하이브리드차는 17만3977대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17.8%)은 분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 일회성 수익성 악화 요인에도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6%에서 4.9%로 0.3%p 올랐다"며 "미국 시장 점유율의 경우 5.6%에서 6.0%로 0.4%p 상승했다"고 말했다. 2·4분기 이후 상황도 여전히 불확실하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김학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관세 부담에 원자재 가격 상승 충격 등으로 실적 역주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수익성 만회를 위해 각종 비용집행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수익성 날이 갈수록 하향현대차는 2
2026-04-23 18:30:36
[파이낸셜뉴스]현대자동차가 관세 부담에 원자재 가격 상승 충격 등으로 실적 역주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수익성 만회를 위해 각종 비용집행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수익성 날이 갈수록 하향...'8%→6%→5%' 현대차는 23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2조51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3.4% 증가한 45조9389억원으로 집계됐다. 1·4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경신했으나, 영업이익 감소로 빛이 바랬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업이익률은 5.5%다. 지난 2024년 8~9%였던 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7%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5%대로 내려왔다. 올해 1·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465원이다. 고환율 기조 임에도, 원가 압박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원자재가 인상 영향으로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2000억원 정도 추가 손실이 있었다"며 "원자재가 상승을 만회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원가 절감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이란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원가율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p 상승한 82.5%를 기록했다. 대미 관세(15%)비용은 총 8600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도 부진했다. 현대차는 올해 1·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97만621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 감소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4.4% 줄어든 15만9066대를, 해외에서는 2.1% 감소한 81만7153대를 팔았다. 최대 판매 시장인 미국에서도 답보상태(0.3% 증가한 24만3572대)를 기록했다. ■美시장 방어는 했는데...믿을 건 '하이브리드뿐' 다만, 전체 판매량 감소에도 친환경차(상용차 포함)는 14.2% 증가한 24만2612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량 라인업 강화 노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역대 최대인 24.9%로 나타났다. 지난 1·4분기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를 팔았다는 뜻이다. 이중 전기차는 5만8788대, 하이브리드차는 17만3977대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17.8%)은 분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 일회성 수익성 악화 요인에도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6%에서 4.9%로 0.3%p 올랐다"며 "미국 시장 점유율의 경우 5.6%에서 6.0%로 0.4%p 상승했다"고 말했다. 2·4분기 이후 상황도 여전히 불확실하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병행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수익성 악화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관련한 사업계획 재수립, 예산 설정, 비용집행 등 지출에 대한 모든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해 동기와 동일한 25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거시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현대자동차가 관세 부담에 원자재 가격 상승 충격 등으로 실적 역주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수익성 만회를 위해 각종 비용집행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수익성
2026-04-23 17:25:16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로 첫 수출을 앞두고 있는 KF-21의 핵심 무장을 놓고 '성능'과 '국산화'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KF-21에 장착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 미사일 무게는 개당 407파운드(약 185㎏)지만, 국산화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설계한 해당 미사일 무게는 개당 450파운드(약 205㎏)로 약 40파운드(20㎏) 이상 무겁다. ADD는 KF-21에 탑재되는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미티어 또는 암람(ARMAAM) 미사일과 동급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으로, 현재 2033년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무거운 미사일을 달 장착대를 새로 만들면 기동속도 저하 또는 미사일 사거리 감소 등이 불가피하다. 2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KF-21 양산 1호기는 미티어 미사일이 장착돼 올해부터 납품될 예정이지만, 2033년 개발을 목표로 국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에 나선 ADD가 이를 계속 추진할지를 놓고 군 내부에서 논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ADD는 국산 미사일 장착을 위해 최근 정부 관계자들과 미국·영국 미사일 장착 생산업체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KF-21 1대당 4발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장착된다. 향후 ADD가 개발한 국산 미사일을 장착하면 유럽 MBDA가 개발한 미티어 미사일 대비 약 100㎏에 가까운 무게를 더 견뎌야 한다. 이 경우 현재 마하 1.8 정도의 KF-21의 기동 속도가 크게 저하되는 것 외에도 제조 과정에서 KF-21 자체 성능 저하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 내 분석이다. ADD와 공군 일각에선 현재 설계된 미사일에서 무게를 줄이기 위해 미사일에 주입할 연료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에 넣을 연료를 줄이면 미사일의 사거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ADD는 최근 공군과 방위사업청 관계자들과 함께 미사일 장착대 관련 생산업체인 미국 마빈(MARVIN), 영국 이튼(EATON)사를 방문해 관련 논의를 가졌다. 방사청은 ADD의 요구에 장착대 개조나 개발은 현재 사업범위가 아니라는 입장이나, 공군을 비롯해 국방부 등에서 이를 수용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대해 ADD 관계자는 "현재 채계개발 사업 착수 전으로, 군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맞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부와 업계에서는 국산 미사일에 맞는 형상 제작을 위해서는 기체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KF-21 설계를 비롯해 해석 및 지상, 비행시험을 다시 수행해야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김동찬 김학재 기자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로 첫 수출을 앞두고 있는 KF-21의 핵심 무장을 놓고 '성능'과 '국산화'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KF-21에 장착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 미사일 무게는 개당 407파운드(약 18
2026-04-22 18:07:13
[파이낸셜뉴스]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로 첫 수출을 앞두고 있는 KF-21의 핵심 무장을 놓고 '성능'과 '국산화'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KF-21에 장착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 미사일 무게는 개당 407파운드(약 185㎏)지만,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설계한 해당 미사일 무게는 개당 450파운드(약 205㎏)로 약 40파운드(20㎏) 이상 무겁다. ADD는 KF-21에 탑재되는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미티어 또는 암람(ARMAAM) 미사일과 동급으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현재 2033년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무거운 미사일을 달 장착대를 새로 만들면 기동속도 저하 또는 미사일 사거리 감소 등이 불가피하다. 2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KF-21 양산 1호기는 미티어 미사일이 장착돼 올해부터 납품될 예정이지만, 2033년 개발을 목표로 국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에 나선 ADD가 이를 계속 추진할지를 놓고 군 내부에서 논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ADD는 국산 미사일 장착을 위해 최근 정부 관계자들과 미국·영국 미사일 장착 생산업체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KF-21 1대당 4발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장착된다. 향후 ADD가 개발한 국산 미사일을 장착하면 유럽 MBDA가 개발한 미티어 미사일 대비 약 100㎏에 가까운 무게를 더 견뎌야 한다. 이 경우 현재 마하 1.8 정도의 KF-21의 기동 속도가 크게 저하되는 것 외에도 제조 과정에서 KF-21 자체 성능 저하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 내 분석이다. ADD와 공군 일각에선 현재 설계된 미사일에서 무게를 줄이기 위해 미사일에 주입할 연료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에 넣을 연료를 줄이면 미사일의 사거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ADD는 최근 공군과 방위사업청 관계자들과 함께 미사일 장착대 관련 생산업체인 미국 마빈(MARVIN), 영국 이튼(EATON)사를 방문해 관련 논의를 가졌다. 방사청은 ADD의 요구에 장착대 개조나 개발은 현재 사업범위가 아니라는 입장이나, 공군을 비롯해 국방부 등에서 이를 수용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대해 ADD 관계자는 "현재 채계개발 사업 착수 전으로, 군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맞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부와 업계에서는 국산 미사일에 맞는 형상 제작을 위해서는 기체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KF-21 설계를 비롯해 해석 및 지상, 비행시험을 다시 수행해야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김학재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로 첫 수출을 앞두고 있는 KF-21의 핵심 무장을 놓고 '성능'과 '국산화'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KF-21에 장착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 미사일 무게는 개당 407파운
2026-04-22 16:02:45
[파이낸셜뉴스]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알림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보고 기능을 통해 정책 분석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차세대 정책 AI 에이전트인 'PERI AI 2.0'이 나온다. 정책평가연구원(PERI)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PERI AI 2.0'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조회.제공 서비스 공개를 넘어, 개인이 직접 정책을 찾아 이해하고 대응하는 패턴에서 AI를 접목한 정책 대응 패러다임 전환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정책평가연구원은 지난 2024년 3월 AI 기반 정책 플랫폼 애스크 페리(askPERI)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대화형 정책 AI 에이전트 PERI AI를 선보였다. 이후 5개월 만에, 분석·예측·리포팅 기능까지 통합한 PERI AI 2.0을 공개하게 된다. 'PERI AI 2.0'의 경우, 국회·정부·공공기관에 분산된 정책 데이터를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을 통해 기업과 기관이 정책 리스크를 줄이는 것 외에도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 핵심으로 꼽힌다. 정책 대응이 사후 대응이 아닌 실시간·맞춤형·선제적 대응 체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란 설명이다. 정책평가연구원 안종범 원장은 "PERI AI 2.0은 정책을 단순히 조회하는 도구가 아니라 정책을 이해하고 대응 전략까지 제시하는 정책 AI 에이전트"라며 "정책 대응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알림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보고 기능을 통해 정책 분석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차세대 정책 AI 에이전트인 'PERI AI 2.0'이 나온다. 정책평가연구원(PERI)은
2026-04-14 18:37:36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고유가 속에 글로벌 전기차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수입 전기차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전기차는 물론이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모델까지 등장하면서 시장의 스펙트럼이 확장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수입 브랜드들이 단순히 '고급차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전기차 전반의 시장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점이다. 중동 사태에 따른 유류비 부담 확대까지 겹쳐 전기차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3월 수입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한국 전기차 시장에선 가격과 기술 경쟁이 동시에 격화되고 있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배터리 효율과 주행거리,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앞세워 전기차 시장을 프리미엄급으로 격상시켰고, 동시에 가격 인하와 보급형 모델 출시를 통해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실제 주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을 아시아 전략 거점 중 하나로 삼고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펼치고 있어 파이낸셜뉴스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거나 조만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주요 수입 전기차 브랜드들의 핵심 모델들을 소개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동찬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고유가 속에 글로벌 전기차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수입 전기차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전기차는 물론이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모델까지 등장
2026-04-07 18:11:12
[파이낸셜뉴스]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브랜드 신뢰도는 물론,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가격 부담은 없는지, 일상 주행에 충분한 성능과 편의 사양은 갖췄는지 등을 꼼꼼히 따지는 분위기다. 지난 2월 출시된 BYD의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은 이런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 기준,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가운데 유일한 2000만원대 모델로, 정부·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수도권에서 약 2300만원대, 일부 지방에서는 2200만원대까지 구매 가격이 내려간다. '전기차는 비싸다'는 통념에 익숙했던 소비자들에게 가격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돌핀의 경쟁력은 가격에 그치지 않는다.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긴 베스트셀러로, 유럽을 포함한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상품성과 안전성을 이미 검증받았다. 실제로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고, 일본에선 '2024 올해의 EV'로 선정되는 등 객관적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가 이어졌다. 주행 성능도 눈길을 끈다. '돌핀 액티브' 모델은 최고출력 150kW(키로와트), 최대토크 310Nm(뉴턴미터)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0초 만에 도달한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곡선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보여주며, 일상 주행에서도 운전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BYD 돌핀의 인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높아지며 일부 지역에선 출고가 지연되는 등 수입 전기차 시장에선 드문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고유가 상황에 대한 불안함, 가격 대비 상품성을 확인한 입소문의 확산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꾸준한 고유가 흐름 속에서 전기차는 이미 선택이 아닌 '대안'으로 자리 잡으면서, 돌핀을 포함한 BYD의 전략형 모델들이 가격과 실용성이란 두 축을 중심으로 전기차 대중화의 속도를 더욱 높힐 모델로 꼽히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브랜드 신뢰도는 물론,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가격 부담은 없는지, 일상 주행에 충분한 성능과 편의 사양은 갖췄는지 등을 꼼꼼히 따지는 분위기다. 지난 2월 출시된 BYD의 소형 전기 해
2026-04-07 10:15:19
[파이낸셜뉴스]BMW 그룹 코리아는 전동화 포트폴리오와 인프라, 고객 경험을 폭넓게 강화하며 2026년에도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MW 코리아는 올해 1~2월 총 1734대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했고 이 중 순수전기차(BEV)는 965대로 순수전기차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3% 늘어 전동화 모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같은 성과의 기반에는 BMW 그룹 코리아의 과감한 전동화 투자가 있다는 평가다. BMW는 국내에서 11가지 시리즈에, 22종의 모델을 갖춘 탄탄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가운데, BMW 그룹 전동화의 청사진 모델로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더 뉴 BMW iX3'가 꼽힌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선보인 모델로, BMW의 기술적 혁신과 시대의 전환을 상징하는 순수전기 SAV다. '더 뉴 BMW iX3'는 지난 3월 중순 국내 사전 예약 개시 이후 불과 사흘 만에 2000대 예약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는 등 수입차 시장에서 이례적인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는 첫 공개로부터 5주 이상 걸려 사전 예약 대수 3000대를 넘어선 독일보다 빠른 속도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객관적인 수치로 입증했다. 이외에도 '더 뉴 BMW iX3'는 주요 자동차 선진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어워즈를 석권했다. 영국의 '왓카'와 '탑기어'를 포함한 주요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를 석권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유럽 최고 권위의 '골든 스티어링 휠'에선 '최고의 혁신', 미국 '타임지' 선정 '2025 최고의 발명품'에선 '차세대 전기 SUV'를 수상하는 등 각계에서 찬사가 이어졌다. '2026 월드 카 어워즈'에서도 57개의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른데 이어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도 동시에 수상했다. '더 뉴 BMW iX3'는 올해 3·4분기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BMW 그룹 코리아는 전동화 포트폴리오와 인프라, 고객 경험을 폭넓게 강화하며 2026년에도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MW 코리아는 올해 1~2월 총 1734대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했고
2026-04-07 10: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