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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획 부동산 재테크] 총 17곳 700여 점포 공급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4.29 11:07

수정 2014.11.07 18:51


인천 부평구 삼산1지구에서 공급되는 근린상가와 단지내 상가는 모두 17곳에 총 700여 점포에 달한다.

단지내 상가를 공급하는 대한주택공사는 4·6·7블록에서 87개의 점포 분양을 마쳤다.

이어 파워C&D, 이리옴프라자, 유림프라자 등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가운데 부동산개발업체인 파워C&D(www.powersangga.com)는 삼산지구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업체중 가장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 공급되는 근린상가 부지 중 백화점 부지를 제외하고 상업용지 전체면적의 30%에 해당하는 8개의 근린상가를 이 업체가 분양한다.

분양 규모가 큰 만큼 상가로는 드물게 지난 9일 삼산택지지구내에 모델하우스까지 마련했다.


파워C&D의 강천호본부장은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이 원하는 분양물건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인천 삼산1지구 현장에 마련한 모델하우스는 지상 2층에 연면적 400평 규모다.

모델하우스에는 ‘트리마시리즈’ 8개 테마상가의 홍보관을 비롯, 창업컨설팅, 인테리어 상담, 메디컬전문 상담 공간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고 커피숍, 놀이방, 인터넷 검색룸 등의 다양한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상 8∼12층까지 각기 다르게 건설되는 ‘트리마시리즈’ 8개 상가는 삼산지구 상업용지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메디컬센터를 비롯, 학원·금융·패션·전문식당 등의 테마형상가로 구성돼 있다.

상가별 연면적은 1710∼5388평으로 이번에 분양하는 7개 테마상가의 전체 연면적은 2만3000여평에 달한다.

파워 트리마는 메디컬 클리닉 빌딩으로 구성된다. 이미 8∼10층에는 대형 찜질방 입점이 확정됐다. 트리마 아카데미는 학원·금융 전문 빌딩이다. 은행 및 증권, 투자신탁회사와 입시전문학원, 외국어전문학원 등도 입점할 예정이다.

트리마 하모니는 요식업과 프랜차이즈 위주의 복합테마 빌딩으로 공급되며 트리마 로데오의 메인테마는 삼산지구에 형성되는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패션 등 유명의류와 요식업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트리마 하모니는 요식업과 프랜차이즈 위주의 복합테마 빌딩으로 분양되며 트리마 프레쉬는 요식업 위주로 패밀리레스토랑, 대형음식점, 각종 프랜차이즈 빌딩으로 꾸며지는 등 7개 빌딩 모두가 각기 테마를 갖춘 이색빌딩으로 선보인다.

파워트리마 관계자는 “택지지구내 상가에 대한 투자는 우선 전체 택지지구에서 차지하는 상업용지 비율이 10% 미만이어야 안전하다”며 “삼산지구의 경우 전체 면적의 3.4%가 상가 부지로 다른 택지지구 상가에 비해 상업용지 비율이 낮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용지비율외도 배후단지 규모와 지하철·도로 등 교통여건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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