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시대' 中 19차 당대회, 경제 개혁 결정판 예고 【 베이징=조창원 특파원】 시진핑 집권 2기가 18일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당 대회는 시진핑 당총서기.국가주석.당중앙군사위 주석의 지난 5년 평가를 담은 치국이정(국가통치) 이론을 당장에 올리고 정치국원.상무위원들을 새로 임명하는 등 시진핑 1인권력 강화가 예고돼 있다. 특히 시진핑 집권 2기의 운명은 결국 경제정책의 성패에 달렸다. 18일부터 개최되는 19차 당대회에서도 차기 지도부 발표와 더불어 시진핑 집권 2기의 경제정책운용 공개가 양대 이벤트로 꼽힐 전망이다. 시 주석의 지난 5년간 치적에 대한 높은 평가는 중국을 명실상부한 주요 2개국(G2)반열에 오르게 한 경제 동력 확보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이론이 당장에 삽입될 정도로 시 주석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선 향후 5년 동안 경제성과에 대한 청사진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 주석이 리커창 총리를 제치고 직접 경제분야를 다룬다는 점에서 시 주석 시대의 경제정책은 시코노믹스(시진핑+이코노믹스)라 불린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시진핑 집권 1기에 확정한 경제기조가 집권 2기에서도 큰 줄기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진핑 정부는 공급측 개혁, 국유기업 개혁, 금융리스크 방지, 부동산 시장 안정, 일대일로 등을 핵심정책으로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큰 흐름 속에서 앞으로 5년간 중국 경제를 굳건히 할 구체적인 정책방향이 소개될 가능성이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19차 당대회 경제정책 분야에 언급될 주요 경제 키워드로 공급측개혁, 빈곤탈피, 환경보호,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육성, 일대일로 등을 꼽았다. 우선, 혼합소유제 개혁의 경우 국유기업 개혁의 중점 분야로 올 들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18차 당대회 보고서에도 언급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중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이 중국의 대표적인 스타 인터넷 기업들과 손잡고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이하 혼합개혁)'을 발표했다. '혼합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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