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안보 우려 해결, 중국이 돕겠다" 시진핑-김정은 밀착행보 [北·中 평양 정상회담] 【 베이징·서울=조창원 특파원 이설영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소통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시 주석은 20일 북한의 수도 평양에 도착해 1박2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 등이 탄 전용기는 이날 오전 11시40분(북한시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고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방송(CCTV) 등이 보도했다. 중국 최고지도자의 북한 방문은 2005년 10월 후진타오 당시 주석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시 주석과 펑 여사는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 위원장과 부인 이설주의 환영을 받는 등 최고 영접을 받았다. 중국 주석의 국빈급 방문은 1949년 북·중 수교 이래 처음이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오후 곧바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및 북·중 관계 개선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시진핑, 최고의전 속 방북일정 소화 시 주석은 이어 금수산 태양궁전 광장에서 북한 주요 지도자와 평양 시민의 환영을 받았다. 이곳에서 환영식을 받은 것은 외국 지도자 가운데 시 주석이 처음이라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시 주석의 방북 수행단 구성에서 북·중 간 교류 방향을 읽을 수 있다. 이날 시 주석 수행에는 퍼스트레이디인 펑 여사를 비롯해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이 동행했다. 중국 외교사령탑은 이번 방북에 총출동했다. 중국 외교를 총괄하는 국무위원인 양제츠를 비롯해 왕이 외교부장이 동행했다. 시 주석의 비서실장에 해당하는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도 포함됐다. 시 주석이 방북기간 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북·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관련 핵심인사들이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양측은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핵협상의 재개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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