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0.05%P 뛴 대출금리.. 주택담보대출 상승세 꺾일까 시장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가 오르고 있다. 연 2%대 최저금리도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금리상승이 본격화되며 8·2 부동산대책에도 꿈쩍하지 않던 주담대 증가세가 꺾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이날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주담대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는 코픽스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전일 전국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8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1.52%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인 1.56%에 이어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픽스 상승분이 반영되며 이날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도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주담대 금리를 3.04∼4.24%에서 3.11∼4.31%로 0.07%포인트 올렸다. 코픽스 상승 폭보다 0.02%포인트 더 높게 설정한 것이다. 국민은행은 잔액 기준 코픽스를 적용하는 상품의 금리는 3.31∼4.51%에서 3.35∼4.55%로 0.04%포인트 높였다. KEB하나은행은 신규 기준과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상품 금리를 3.02∼4.24%에서 3.07∼4.29%로 0.05%포인트씩 올렸다. 잔액 기준 상품의 대출금리 역시 코픽스 상승폭보다 0.03% 높게 인상됐다. 우리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87∼3.87%에서 2.92∼3.92%로 0.05%포인트 올렸다. 5월 말 이후 최저금리가 2%대로 하락했지만 다시 3%대에 바짝 다가섰다.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99∼3.99%에서 3.01∼4.01%로 올라섰다. NH농협은행도 같은 폭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렸다. 신규 기준이 2.70∼4.28%에서 2.75∼4.33%로 0.05%포인트 높아졌고 잔액 기준은 2.81∼4.40%에서 2.83∼4.42%로 0.02%포인트 인상됐다. 신한은행의 경우 시장 금리 인상에 따라 신규 기준 코픽스 금리가 잔액 기준 코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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