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듀 조작의혹' CJ ENM 부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CJ ENM 신모 부사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CJ ENM에서 앰넷 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신 부사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프로듀스 101 조작의혹과 관련 지난 5일 구속된 안모 PD와 김모 CP 등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0여명을 입건했다. 이와 관련,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CJ 고위관계자를 포함해 기획사 등 프로듀스 101 관련해서 현재까지 10여명을 입건했다"면서 "향응 수수 여부나 고위관계자가 투표 조작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구속된 안 PD와 김모 CP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이 만기되는 14일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마지막 경연에서 유력 데뷔 주자로 점쳐진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조에 포함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라는 분석이 나오며 의혹이 확대됐다. 논란이 커지자 엠넷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프로듀스 101 전 시즌과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까지 수사를 확대했다. #프로듀스101 #CJ ENM #압수수색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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