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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강인 기자】 군 당국이 공포탄과 탄피 수십발을 무단 반출해 장기간 보관한 특전부사관을 수사하고 있다. 19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등에 따르면 최근 특전사 공수특전여단 소속 A상사가 자택에 보관하던 미사용 소총용 공포탄 20여발과 탄피 50여발을 부대에 반납했다. 공포탄 무단 반출 사실은 지난 15일 군사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드러났다. 해당 부대는 신고 전까지 이런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A상사는 공포탄과 탄피를 무단 반출해 수년간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A상사를 상대로 반출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