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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국회-디지털경제연구회]“B2C거래등 정책입안 지원”

서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4 11:37

수정 2014.11.07 15:46


국회디지털경제연구회(회장 이강두 의원)는 한마디로 첨단 경제 활동에 대한 정책 입안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이강두 의원은 설립 목적에 대해 “각 분야에서 디지털경제시대 도래에 따른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활발한 토론과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의원은 “국회에서는 아직 디지털 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고 연구활동이 미흡해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같은 연구 모임을 통해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원은 특히 “미국경제 등 선진국에서 드러났듯이 디지털혁명을 바탕으로 한 신경제는 장기호황 속에서도 물가 안정을 이루는 새로운 경제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디지털 신제품 출현, 제조·유통·금융업의 효율성 제고, 가상공간에서의 경제활동(전자상거래) 등으로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하고 있다”고 디지털경제의 중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디지털연구회는 ▲기업간(B2B) 거래보다 기업·소비자간(B2 C), 기업·정부간(B2G) 거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법률적인 미비점 보완 필요 ▲글로벌 네트워크가 가능한 전자상거래보증 규모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국제규정에 맞는 적절한 정책 마련 ▲정보격차(세대간, 지역간, 계층간 등)의 해소에 주력하고 인터넷 민주주의 구현 앞장 등을 통해 디지털의 궁극적인 목표인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정기적인 정책 간담회, 공청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입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디지털연구회에는 정세균 임태희 이종구 의원 등 경제전문 의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곽수일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한재민 고려대 경영대 교수, 김기홍 부산대 경제학 교수, 오문석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센터장, 윤순봉 삼성경제연구원 부사장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sm92@fnnews.com 서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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