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서울국제금융포럼 성원 감사합니다

이장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5.01 13:03

수정 2014.11.07 18:45



지난달 27∼28일 파이낸셜뉴스와 ABN암로, 하와이대 ‘FIMA Research Center’가 주최한 ‘제6회 서울국제금융포럼’이 패널들의 열정적인 강의와 각 기관 및 금융기관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참여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한 동북아 금융허브 도약을 위한 구체방안인 ‘퇴직연금과 자산관리’를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정부기관과 국민은행·삼성생명 등 금융기관, 증권선물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치르게 된 점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 선진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파이낸셜뉴스의 창간정신과 선진국 수준의 금융시스템 구축이라는 한국 금융시장의 염원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올 12월 기업연금제 시행을 앞두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금융기관에도 실질적이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세계적 수준의 금융시스템 구축에 나선 한국 금융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합니다.


이번 행사중에 한 발짝 앞선 강의로 깊은 인상을 남긴 ABN AMRO 연금펀드 회장인 롭 뮤터를 비롯하여 더글러스 네이스미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홍콩사장과 라비브 비즈 프랭클린 템플턴 아시아 대표, 탄 키 지압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 비올레타 키유렐 ING그룹 글로벌연금 총괄본부장, 리 티엥 성 모건스탠리 전무이사 등 국내외 16명 강사의 주제발표는 세계 금융시장의 흐름을 미리 읽게 해줬음은 물론, 퇴직연금 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이 나아갈 방향타가 됐다는 점에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또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이성태 한국은행 부총재 등의 주제발표도 동북아 금융허브를 지향하는 정부의 금융 및 통화정책, 자산운용시장의 감독방안, 퇴직연금제 시행에 따른 선제적 금융정책, 자본시장 국제화 등을 깊이 있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행사를 후원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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