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탑프라이드 상품-휴대폰 게임]KTF,지팡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5.26 13:05

수정 2014.11.07 18:04



KTF의 차세대 모바일 게임 브랜드인 ‘지팡’(GPANG)은 PC 또는 가정용 게임기의 화려하고 속도감 넘치는 게임을 휴대폰을 통해 길거리에서도 즐길 수 있는 세상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F는 무선인터넷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차세대 모바일 게임 서비스 ‘GPANG(지팡)’을 지난달 4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GPANG은 Game(게임)의 영문 첫 글자인 ‘G’와 팡 터진다는 순 우리말 의성어 ‘PANG’을 합성한 것. 게임 전용폰을 통해 빠르고 화려한 게임의 재미를 즐기면서 삶의 활력을 터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F ‘GPANG’이 기존의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 되는 특징은 크게 4가지다.

먼저 대용량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모바일 게임은 휴대폰 저장용량이 한정돼 있어 대부분 0.5메가바이트 내외로 제작된다.


하지만 GPANG은 저장용량확장을 통해 100Mbyte 이상의 대작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과 3D게임도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PC나 가정용 게임기에서 제공하던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게임전용 포털’에서 유선으로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KTF의 게임포털 사이트(www.gpang.com)에서 게임 매니저를 설치한 후, 케이블을 통해 게임을 휴대전화에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게임에 대한 유선 다운로드를 지원하며, 대용량 게임을 무선인터넷으로 다운로드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이용료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었다.

이 경우 게임 정보이용료만 휴대전화 요금과 함께 청구된다. 물론 무선인터넷을 통해서도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전용폰을 통해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지원하는 것도 돋보인다.
GPANG 전용폰 SPH-G1000(삼성전자)은 3D 그래픽 구동엔진, 그래픽 가속 칩, 듀얼 스피커를 내장하여 생생하고 화려한 화면과 음향을 지원한다.

이외에 경제적인 ‘게임 데이터 무제한 이용 요금제’도 특징이다.
월 9800원인 ‘GPANG 프리(Free)’ 게임전용 요금제를 사용하면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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