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화게시판]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8.23 04:31

수정 2014.11.06 00:46



◆폴 인 러브/6.2∼8.27/연강홀/영화 ‘친구’ ‘말아톤’ 등을 히트시켰던 영화제작사 씨네라인투가 제작하는 첫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를 만들었던 성재준의 두번째 연출작으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2만∼4만5000원/1588-7890

◆맘마미아!/6.18∼9.10/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2004년 국내 초연돼 2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 뮤지컬. ‘맘마미아’ ‘댄싱퀸’ ‘치키티타’ 등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이야기를 꾸몄다. 출연 박해미 이태원. 3만∼13만원/(02)580-1300

◆아트/6.29∼9.3/충무아트홀 소극장/2004년 초연 이래 정보석 권해효 송승환 김석훈 등 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인기 연극으로 최근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개그맨 김진수가 정극 무대에 도전한다. 1만5000∼2만원/1544-1555

◆날 보러와요/7.7∼9.3/동숭아트센터 소극장/화성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극으로 96년 초연 이래 1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올려진 작품. 화성사건의 공소시효는 지난 4월로 만료됐지만 연극은 계속된다. 1만5000∼2만5000원/(02)762-0010

◆락 햄릿/7.27∼10.8/세우아트센터/셰익스피어 비극 ‘햄릿’에 록 음악과 멀티비전 영상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전자음악를 배제한 악기 편성으로 무거운 햄릿 이야기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만5000원/(02)3143-1345

◆한 여름 밤의 악몽/8.5∼9.10/아룽구지 소극장/셰익스피어 원작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작품으로 100여년 전 개화기에 접어든 한국을 배경으로 한 여름 밤 숲 속 귀신들과 인간들의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렸다.
2만5000원/(02)762-0010

◆위트 앤 비트/8.8∼9.24/문화일보홀/파이프, 페트병, 알루미늄 휠 등을 악기로 사용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 공연. ‘점프’로 이름을 알린 최철기(프로듀서), 백원길(연출)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 2만∼3만원/(02)2677-9200

◆요덕스토리/8.11∼27/올림픽공원 올림픽홀/북한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 정성산(연출), ‘마리아 마리아’의 차경찬(작곡) 등 제작에 참여했다. 3만∼8만원/(02)569-5817

◆하이 라이프/8.11∼9.17/한양레퍼토리시어터/인생역전을 꿈꾸는 밑바닥 남자들의 거친 삶을 그린 연극 작품으로 대학로 스타 연출가 박광정, 민복기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2만∼2만5000원/(02)762-0810

◆서유기/8.15∼27/센트럴시티 씽크아트홀/어린이를 위한 컬러 그림자극. 중국의 당산시 피영 극단과 일본의 카게보우시 극단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인형과 배경에 색을 입힌 그림자극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2만원/(02)2264-6684

◆호텔 울트라/8.20∼9.30/이랑씨어터/일본의 한 호텔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그곳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 동질성 등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 작·연출 박근형. 1만원/(02)766-1717

◆미스 사이공/8.31∼10.1/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세계 4대 뮤지컬’ 중 유일하게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뮤지컬 대작. 뮤지컬배우 김보경·김아선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가슴시린 사랑을 나누는 킴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3만3000∼12만1000원/1588-7890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9.1∼/예술극장 나무와 물/연출가 장유정과 작곡가 김혜성이 콤비로 나선 소극장용 뮤지컬. 병원을 무대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의 사연과 상처를 웃음과 눈물로 풀어냈다. 제작 연우무대. 2만∼3만원/(02)762-0010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미추홀 청소년음악회/8.24/고양어울림극장/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등을 연주한다. 2만∼2만5000원/(02)391-2822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8.25/예술의전당 콘서트홀/랜섬 윌슨 지휘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 쾨헬 384’,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e단조 작품27’ 등을 연주한다. 1만∼3만5000원/(02)781-2241

◆박휘암 피아노 독주회/8.25/금호아트홀/‘건반 위의 시인’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박휘암이 지난 2004년 통영국제음악제 이후 2년여만에 고국에서 펼치는 무대로 드뷔시와 브람스의 피아노곡을 선사한다. 3만원/(02)6303-1919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콘서트/8.27/예술의전당 콘서트홀/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의 연주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의 협연으로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곡을 선보인다. 2만∼10만원/(02)547-5694

◆고봉인과 떠나는 유럽 음악여행/8.31/LG아트센터/‘리틀 요요마’로 불리는 첼리스트 고봉인이 베토벤의 ‘소나타 5번 라장조’, 마누엘 데 파야의 ‘스페인 조곡 모음곡’,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작품 19’ 등을 들려준다. 2만2000∼5만5000원/(02)518-7343

◆보로메오 현악4중주단 내한공연/9.2/세종체임버홀/미국 커티스 음악원 출신들로 구성된 보로메오 현악4중주단이 베토벤의 ‘현악4중주 16번’, 브리튼의 ‘현악4중주 3번’, 드보르자크의 ‘현악4중주 14번’ 등을 연주한다. 3만∼5만원/(02)399-1145

◆프라임 필하모닉 정기연주회/9.2/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장윤성이 지휘하는 프라임필이 슈만 서거 150주년을 맞아 펼치는 무대로 ‘첼로 협주곡 가단조 작품 129’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만∼5만원/1588-7890

◆조수미 데뷔 20주년 기념 리사이틀/9.5/경기도문화의전당/소프라노 조수미가 자신의 국제 무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무대로 구노의 ‘세레나데’, 슈트라우스의 ‘브렌타노 가곡집’ 등을 들려준다. 6만∼14만원/(02)751-9607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반쪽이전/8.1∼27/서강대 메리홀/전래동화 ‘반쪽이전’을 각색한 가족용 국악 뮤지컬 작품으로 마당놀이와 국악을 차용해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1만∼2만5000원/(02)3673-0156

◆바리바리 촘촘디딤새/8.2∼27/국립극장 별오름극장/한국춤의 과거(전통)와 현재(창작)를 살펴보는 실험무대로 김은이 홍은주 김남용 최준명 노문선 심현주 이지영 등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춤을 만날 수 있다. 1만원/(02)2280-4115

◆춤으로 클릭하는 동화/8.24∼27/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무용 전문기획사 MCT가 마련한 어린이를 위한 춤 프로젝트로 ‘어린왕자’ ‘늑대와 빨간모자’ ‘백조의 호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만원/(02)2263-4680

◆더 월(The Wall)/8.25/LIG아트홀/LIG아트홀 개관 기념 공연. 벨기에 현대무용단 ‘세 드 라 베’ 출신의 김남진이 스스로의 한계와 세상의 편견에 갇혀 있는 현대인의 초상을 온몸으로 보여준다/(02)6900-3900

◆웃음전/8.25∼27/토탈미술관/웃음을 소재로 소리, 춤, 마임, 영상, 인형극 등이 만나는 실험적 공연. NOW무용단이 3년마다 시도하는 ‘크로스오버를 통한 새로운 예술찾기’ 프로젝트로 마련된 기획 무대다. 5만원/(02)3674-2210

◆풍물명무전/9.1/국립국악원 예악당/정읍농악 예능 보유자 유지화의 부포춤, 남원농악 예능 보유자 류명철의 부들상모춤, 민속촌 농악단장 정인삼의 고깔소고춤 등이 펼쳐진다.
1만∼3만원/(02)3216-1185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라틴 음악 페스티벌/7.31∼8.29/EBS스페이스/브라질 출신의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이타마라 쿠락스, 프로젝트 재즈 밴드 브라질리언 컬러스, 라틴빅밴드 코바나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무료/(02)526-2644

◆안녕하세요 전인권입니다/8.8∼27/질러홀/록 가수 전인권이 3년만에 펼치는 소극장 장기 공연. ‘돌고 돌고 돌고’ ‘행진’ ‘사노라면’ ‘그것만이 내 세상’ ‘걱정말아요 그대’ 등 히트곡을 선사한다.
3만∼6만원/(02)741-9700

◆재즈 피아니스트 히로미 내한공연/8.29/LG아트센터/록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박력있는 연주와 격정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한 일본 재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의 공식적인 첫 내한 무대. 4만9000∼7만9000원/(02)548-4480

◆로랑 방 로맨틱 콘서트/9.1∼3/나루아트센터/두 차례의 내한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근위대장 페뷔스로 열연했던 뮤지컬배우 로랑 방의 내한 콘서트. 2만5000∼6만원/(02)701-7511

◆몽라 극장/9.3/롤링홀/‘안녕 프란체스카’ 등 TV시트콤에 삽입된 음악으로 이름을 알린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몽라의 첫 단독 콘서트.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베이스), 김인수(키보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3만5000원/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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