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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컨퍼런스,주제5-교육/메리 사부아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8.31 08:12

수정 2014.11.06 00:14

옵션(Options)거래의 가장 큰 장벽은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고객을 만드는 곳이 바로 옵션산업위원회(OIC)다.

이를 위해 개인투자가나 그들의 재정 자문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상장된 옵션에 대한 장단점, 투자방법에 대해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분야는 개인투자자에 대한 접근이다. 이들에 대한 교육은 상품에 이해를 돕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리서치를 통한 옵션 교육교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도 다양한 경험수준과 학습스타일에 맞도록 개발한다.


투자자에 대한 접근도 각각의 참여자에 대한 조사와 수준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즉, 리서치, 참여자의 다양한 피드백(feedback), 최상의 실습을 유지하는 것에 기초해 프로그램을 운영하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학습반, 옵션전략 도서관, 방대한 거래 도구와 데이터, 실시간 사례, 소프트웨어, 출판물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달에 12만5000회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공공세미나, 지점 중개인 세미나, 투자가 회의, 국제 로드쇼 등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정보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웹 방송은 시작 4개월 만에 3만 여명이 시청하고 있다. 아울러 팟캐스트(Podcasts),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등을 통해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 활동도 시작했다. 방문프로그램이나 새로운 웹사이트 구축, 소규모 기업들이 주식 보유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커버드콜라이팅(covered call writing)등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조직과의 연합(SII, STA)도 추구하고 있다.

국제 프로그램도 지난 98년 미국 옵션시장에 대한 정보와 유럽·아시아 태평양에서 교육을 위해 만들었다.

각국의 지역 시장 및 딜러, 규제담당자, 거래소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교육로드쇼나 사업조직과의 연합, 안내 책자 등을 발간하고 있다.

새로운 발전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공개될 캡코(Capco)연구도 진행 중이다. 캡코는 미국에 상장된 옵션과 관련된 유럽 기관투자가들의 필요성에 관한 것이다. OIC는 지역 기반 자원으로 옵션상품을 제공하거나 제공하려는 회사들에 대한 교육적 노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으로 존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교육에 관심을 갖는 다른 시장에서도 문호를 항상 열어놓고 있다.

한편 OIC는 지난 92년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현재 미국증권거래소, 필라델피아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아키펠라고(NYSE Arca), 보스톤선물거래소, 시카고옵션거래소, 국제증권거래소(IS), 등이 후원하고 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메리 사부아 OCC(옵션청산회사) 대표 약력 △노스웨스턴대 MBA, 스탠퍼드대 경영학 B.A.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 증권업 수료 △(현) 기업홍보, 옵션산업위원회 교육 및 마케팅, OCC 마케팅 교육 총괄감독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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