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주말 쇼핑 산책] 대형마트 내비게이션값 20%↓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21 20:46

수정 2014.11.05 11:54


추석을 준비해야 할때다. 유통업체들의 추석기획행사도 풍성하다. 대형마트들은장시간 귀성길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귀성 도우미 용품들을 기획판매한다. 또 추석맞이 한복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빔 행사도 눈여겨볼만 하다. 대형마트, 백화점의 제수용품 행사는 다음주부터 시작한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 돕는 제품 봇물

대형마트들은 다음달 5일까지 ‘안심귀향상품 모음전’을 열고 15∼20%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형마트들이 가장 먼저 추천하는 것은 길찾기를 돕고 지상파까지 볼 수 있는 내비게이션. 이마트는 지상파까지 볼 수 있는 TN-8800 DMB 내비게이션(1GB)을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로드메이트 네비게이션(512MB)’ 18만9000원, ‘미오 C710(2GB)’ 39만9000원 등을 추천했다. 홈플러스는 27일까지 MP3플레이어와 게임기 등 차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한데모아 판매한다.

이와함께 차량방향제(1620원∼1만3050원)나 뒷자석에 설치해 이용하는 뉴튼안전놀이방(2만3800원), 뒷자석 보조시트나 목배게 등도 준비하면 좋다. 롯데마트는 같은기간 자동차 용품 코너에서 응급펑크수리액(4400원), 사고처리세트(6500원), 점프선(3900∼8000원),안전경고삼각대(9500원)를 판매한다.

■아동 추석빔, 의류행사 눈길

신세계 이마트와 홈플러스(27일), 롯데마트(다음달 5일)는 ‘추석맞이 특별기획 추석빔 대전’을 열고 아동용부터 성인용까지 한복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동용한복은 3만9000원∼6만9000원, 성인용은 7만9000원∼12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복주머니, 속치마, 댕기 등 아동용 한복소품 가격대는 1000원∼1만2900원이다.

홈플러스는 또 같은기간 ‘아동정장 모음전’도 마련해 블랙&화이트 계열의 아동정장신상품을 20%할인해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아동한복 10벌이상 구매시 1벌을 추가로 증정하고, 아씨브랜드 한복 패밀리세트와 성인한복 추가구매시 10%할인해준다.

■다음주부터는 제수용품전

홈플러스는 다음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과류, 육류, 국 등 제수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다양한 음식 재료를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수용품 모음전을 실시한다. 전은 동태전, 명태전 등으로 가격은 100g당 1500원∼1600원선이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 점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즉석조리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등 나물류와 명태전, 호박전을 판매한다. 압구정본점 즉석반찬코너인 예향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원하는 금액대에 맞는 제수음식 맞춤판매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6개점 식품매장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전류와 나물류를 균일가로 판매한다. 동태전, 산적, 완자(동그랑땡) 등 전류를 100g당 1900원에, 나물류는 100g당 2500원선이다.
본점과 노원점에서는 전류와 나물류를 2,3,5만원 세트상품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제수용 신선식품 판매전’을 열고 나물류를 100g당 1600∼1900원에 판매한다.
4인가족 기준 제사상에는 나물류 500g, 전류 900g 가량 구입하면 적당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는 10월2일부터 5일까지 제수용품전 행사를 진행키로 하고 구체적인 품목과 가격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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