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 용인∼하남 우선건설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건설교통부와 경기도가 추진중인 제2경부고속도로의 밑그림이 나왔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2경부고속도로는 경기 안성시의 평택∼음성고속도로에서 분기해 광주∼용인∼하남∼서울 동부지역∼의정부∼동두천∼포천∼연천 노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 가운데 서울 송파신도시 등의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연계해 용인∼하남 45㎞를 우선 건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2단계로 추후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장기적으로 이 노선은 대전까지 이어져 경부고속도로에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도로는 영동고속도로 및 한국도로공사가 건설 중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오산∼용인),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등과 연결돼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을 관계부처 등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최종 확정한 뒤 2007년 타당성 조사와 구체적인 노선 선정 등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09년 1단계 구간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인천∼문산∼동두천∼남양주∼용인∼오산∼안산∼시화에 총 연장 237㎞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제2외곽순환고속도의 노선을 올해 안에 확정하고 내년부터 구간별로 추진방안을 만들어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