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옥션 창업주 오혁대표, 필리핀옥션 창업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08 15:07

수정 2014.11.13 18:24


옥션 해외사업부 오혁 사장 등 초창기 임직원 7명이 필리핀에서 옥션(www.auction.ph)사이트를 오픈하고 순항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혁 대표는 초창기 옥션을 창업하였던 임직원 7명을 규합해 인구 8500만명, 인터넷가입자 1920만명의 잠재력을 가진 필리핀에 정착,2005년 8월 15일 AUCTION. PH CORPORATION 법인을 창업했다.이후 1년 만인 2006년 8월 25일 싸이트(www.auction.ph)을 런칭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4개월 만에 회원 5만명을 달성하는 등의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 옥션은 한국의 옥션 초창기 창업멤버 7명과 현지 프로그래머 등 56명 합계 63명의 임직원이 필리핀 경제특구인 클락에 본사를 두고 있고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 마케팅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에서 필리핀 옥션의 IR 및 투자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강철순 상무는 “2007년말까지 120만명의 회원가입을 목표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고,2년 내에 필리핀의 최고 사이트로 부상할 시킬 것”이라며,“ 향후 2년 이내에 나스닥 또는 자스닥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인터넷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오픈마켓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옥션은 1998년 창업되었고 1차 코스닥 심사에서 보류되는 등의 우여곡절 속에서 2000년 가장 높은 주가(4만원)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바 있다.


2001년에는 e-BAY와 1,500억원에 경영권을 양도하는 M&A를 성공시켰으며,2005년에는 e-BAY가 시장에서 12만5000원에 매수 청구권 행사하여 250배의 대박을 끝으로 코스닥에서 자진 폐장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