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참 나쁜 대통령”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9일 노무현 대통령의 4년연임제 개헌 제안에 “참 나쁜 대통령”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전 대표는 “참 나쁜 대통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느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 참모들 역시 “그러나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시점이 아니며, 각 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해 국민의 심판을 받은 뒤 차기 정부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표는 4년 중임제 및 정·부통령제를 선호하지만 대선이 가까운 시점에서 개헌 논의를 시작하면 정략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면서 ‘대선 전 개헌논의 반대 및 18대 총선 후 개헌 추진’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