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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속 진주찾기] 코리아와이즈넛-대표가 말하는 상장,그후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01 17:20

수정 2014.11.13 15:37



“앞으로도 검색 솔루션이 기반된 사업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해 전문화할 계획입니다.”

코리아와이즈넛 박재호 대표는 “‘집중과 선택’을 통해 검색 엔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게 회사의 1차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같은 목표에 주주들 역시 적극적인 신뢰와 지원을 아까지 않고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해외 경쟁업체들보다 작지만 일은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직원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숨은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코리아와이즈넛은 전체 직원 110명 중 순수 연구소 인력만 40명이다. 기술력 부문에서는 지난 2005년 미국의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선정한 ‘Tech Fast 500 Asia-Pacific 2005 Winners’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그러나 박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 인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연구 지원 규모를 늘리고 일할 수 있는 의욕과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방향으로 투자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우수 인력을 확충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의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코리아와이즈넛의 상장이다. 그는 상반기에 상장 심사서 청구를 하고 하반기에 공모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상장 후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줄 계획이며 우리사주조합에도 상장차익에 돌아가게 할 방침이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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