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12시 이후**정부, 47개 국가자격시험 통합관리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14 12:16

수정 2014.11.13 14:51


이르면 내년부터 공인중개사와 공인회계사, 변리사 등 47개 국가 자격시험이 단계적으로 통합관리된다.

정부는 14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가자격시험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자격시험을 통합관리하도록 결정했다.


산업인력공단은 국가자격시험 출제와 시행, 채점을 맡지만 자격시험의 기획 및 자격발급 권한은 지금처럼 각 부처가 맡는다.

정부는 또 특수한 시설이 요구되거나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해 통합관리가 어려운 택시운전 및 의사·한의사 자격시험 등 81개 자격시험은 통합관리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자격시험 준비생들 입장에서는 응시원서 접수처가 달라지는 것 외에는 특별히 달라지거나 불편해지는 점은 없다”면서 “국가자격시험의 통합관리로 전문성이 낮고 체계적인 관리·운영능력이 부족해 발생했던 국가자격시험 사고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hlim@fnnews.com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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