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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순 교수등 포스코 청암상 받아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3.27 20:47

수정 2014.11.13 14:05


포스코가 27일 ‘제1회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첫 수상자에는 △과학상에 임지순 서울대 물리 천문학부 교수(56) △교육상에 충남 논산대건고등학교 △봉사상에 와르다 하피즈 인도네시아 도시빈민협의회 사무총장(55)이 선정됐다.

이날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구택 이사장이 수상자에게 국내 최고 상금 2억원과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

포스코청암상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수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스코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해 포스코 청암재단이 지난해 만들었다.

과학상과 교육상은 국내에 활동 기반을 둔 개인과 단체에 대해 시상하고 봉사상은 ‘포스코 아시아 펠로십’과 연계해 아시아 각국과의 교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아시아 전체로 수상대상을 확대했다.


포스코청암재단 이구택 이사장은 “올해 첫 수상자 배출을 계기로 포스코청암상이 세계적 수준의 창조적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미래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장사익, 박미혜씨 등의 공연이 곁들여져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박태준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이상수 노동부 장관, 김관용 경북지사 등 고위 관료와 주한 인도대사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사진설명=이구택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오른쪽 세번째)과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인 와르다 하피즈 인도네시아 도시빈민협의회 사무총장(오른쪽 두번째), 교육상 수상자 논산대건고등학교 강석준 교장(오른쪽 네번째), 과학상 수상자 임지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오른쪽 다섯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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