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지면)=한반도 전문가 총집결 2008코리아포럼 26-28일 개최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26 11:27

수정 2014.11.05 12:58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2008 코리아포럼’이 26∼2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산정책연구원과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국의 주요 싱크탱크에서 활동중인 한반도 및 아시아문제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아시아의 새로운 역학구도와 한국’을 주제로 토론한다.

26일에는 존 칩맨 IISS소장과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한승주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희 국방장관이 ‘국제안보와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28일에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21세기 글로벌코리아’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의 새로운 접근법 △한국과 아시아 △한미관계 강화 △에너지 안보협력 △한반도 안보관리 : 6자회담의 도전과 기회 △동북아 지역안보체제 구축 등 6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패널로는 미국에서 게리 세이모어 외교협회 부회장과 로버트 아인혼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선임고문,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국장, 마이클 아마코스트 전 국무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이밖에 다나카 히토시 일본 국제교류센터 선임연구위원, 런 시아오 중국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프랑수아 고드망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아시아센터 소장, 나이젤 잉스터 영국 IISS 초국가적위협 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철희 서울대 교수, 유호열 고려대 교수,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 차영구 전 국방부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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