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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

이재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09 18:11

수정 2009.03.09 18:11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은 제13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이현순 부회장(59·사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중소 부품업체와의 상생협력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또 ‘젊은 공학인상’ 수상자로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기술인 무결정결합 실리콘 웨이퍼 및 슈퍼 실리콘 웨이퍼를 개발한 한양대 박재근 교수(50)와 캡슐형 내시경과 의료용 초미세전기기계시스템(MEMS) 소자 개발에 기여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태송 책임연구원(50)을 선정했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우수 공학기술인을 발굴·지원해 기술문화를 확산하고 21세기 국가경제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상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 젊은 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이 수여된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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