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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마을] 김미례FP “정확한 진단 인상적”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22 18:18

수정 2009.03.22 18:18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가장 손길이 필요한 이때 펀드마을 행사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20일 펀드마을에 참여한 김미례씨(37· 서울 동교동)는 대한생명 금융자산관리사(FP)로 자신은 물론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하고 있었다. 특히 김씨는 간접투자 판매에 관한 자격증도 있어 펀드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시장이 침체를 겪으며 펀드시장도 어려워지자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김씨는 “이러한 시기에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펀드 관련 유명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면서 “특히 펀드로 손실을 본 곳을 정확히 진단해주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펀드병원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 ‘기다려라’ ‘장기투자해라’ 등 매일 같은 소리만 들을 수밖에 없었던 기존 투자자에게 이번 행사는 현 상황의 정확한 진단, 분석과 개개인마다 상황에 맞는 조언을 구할 수 있었던 점도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펀드와 시장에 관한 정보 부족으로 그동안 좌충우돌했던 투자자들에게 길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는 것이다.


김씨는 “이번 펀드마을은 자산관리 업무를 하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면서 “앞으로 이 행사가 더욱 발전해 많은 투자자의 아픈 곳을 감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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