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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마을] 조수근씨 “강연·상담 유익”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22 18:18

수정 2009.03.22 18:18



펀드마을 행사에 참여한 많은 투자자 중 준전문가 수준의 투자자도 많았다. 그들은 내로라하는 최고 전문가들에게 심도 있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행사에 참여한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수근씨(49·개인사업)도 강연자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꼼꼼히 적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강연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조씨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증권사들이 하는 행사와 차원이 달랐다”며 “우수한 강사진과 그 분야에서 내노라하는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엔 다른 곳에서 하는 일반 행사와 같이 형식적일 줄 알았지만 막상 펀드마을에 참여해 보니 수준도 높고 내용도 다양하고 알차게 꾸며져 있어 유익했다는 것.

그는 “1대 1 상담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하고 유익한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일반 투자자들은 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운용사 관계자들을 만나보기 어려웠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그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어 더 좋았다”며 “그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부터 운용사들의 개별 상담까지 어느 하나 지나칠 수가 없었다”고 이번 행사에 큰 만족을 표시했다.


조씨는 “이런 행사는 하루만 하기에 너무 아깝다”면서 “더욱 많은 투자자들이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내년에는 이틀 동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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