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윤증현 장관, 경기회복 강력한 신호 없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29 10:21

수정 2009.04.29 15:36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우리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낙관적인 시각을 갖기보다는 경기 하강속도가 완화되는 정도로 받아들여야한다”고 밝혔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개최한 ‘제10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아직 고용여건이 심각한 상태이고 미국·일본·유럽을 비롯한 세계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그러나 “산업생산의 플러스 전환, 예상을 뛰어넘는 경상수지 흑자, 외평채 발행 성공 등으로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우리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높이고 한국이 가장 먼저 경기침체에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 등은 긍정적 신호”라고 풀이했다.

윤 장관은 “따라서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추경안을 빨리 확정하고 조기에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함으로써 경기부양과 사회통합을 동시에 달성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경제위기로 수출 및 제조업 중심의 성장전략은 한계가 분명해졌다”며 “내수확대 및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특히 서비스산업은 규제완화 등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개선해야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해선 “복지부와 농식품부 주도로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없이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과 ‘신성장동력 세부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yongmin@fnnews.com김용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