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한-호주 통상장관 "FTA 협상 긴밀 협력키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18 16:40

수정 2009.05.18 20:00


외교통상부는 18일 한국과 호주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순조로운 협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제5차 한·호주 각료급 경제·통상 공동위’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사이먼 크린 호주 통상장관이 이같은 내용의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오는 19∼22일 캔버라에서 열리는 한·호주 FTA 1차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FTA 체결 방향 및 체결시 기대효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본부장은 FTA를 통해 우리나라 제1위 광물자원 교역 대상국인 호주와의 에너지·자원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현지 진출 우리 기업에 대한 호주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재생에너지 개발 정책을 설명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고 통상당국은 전했다.



이에 대해 크린 장관도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등에서의 협력 확대를 희망하는 한편, 올해 4월 발족한 호주의 ‘국제 탄소수집저장연구소’ 등을 통해 양국간 연구 협력 및 기술교류를 증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외교부는 양국 통상장관이 세계 금융위기 공동 대응을 위해 주요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