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전선 계열 대한테크렌 日업체서 52억원 투자유치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5.21 17:25

수정 2009.05.21 17:25



대한전선 계열 대한테크렌이 일본 소지쓰사로부터 52억원 외자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21일 태양광 발전사업체인 대한테크렌이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쓰사로부터 52억원의 자본투자를 확보, 소지쓰사와 지분 34%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분 100%를 대한전선이 보유했던 대한테크렌 지분구조는 대한전선이 66%, 소지쓰사 및 그 자회사인 소지쓰플라넷이 34%를 보유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양측은 이번 합작계약으로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대한테크렌은 △태양광발전 연구·개발 △시스템 설치 및 시공을 담당하고 소지쓰사는 해외 영업 및 마케팅을 맡기로 했다. 이에 앞서 소지쓰사는 지난해 7월 경북 영주시에 건설된 대한테크렌의 3㎿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관련 부품 및 자재를 조달한 바 있다.


대한테크렌 관계자는 “양사는 향후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태양광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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