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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빅뱅 IFRS 포럼] 인터뷰/컴투스 최백용 이사

안현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7.09 17:53

수정 2009.07.09 17:53



“국제회계기준(IFRS)을 실무적인 측면에서 접근한 포럼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9일 ‘회계빅뱅 IFRS 포럼’에서 만난 컴투스의 재무최고책임자(CFO)인 최백용 이사의 말이다.

실무 담당자로서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의 강의를 듣게 된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뜻.

때문에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IFRS가 증시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한 신한금융투자(굿모닝신한증권) 김동준 부장의 강연을 최고로 꼽았다.

최 이사는 “기업설명회(IR) 담당자로서 같은 고민을 할 수 있는 애널리스트의 입장을 알 수 있었다”며 “이미 발표된 내용이 아닌 참신한 내용으로 포럼을 구성한 점이 가장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IFRS 도입의 중요성도 함께 인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례들을 직접 듣다 보니 향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가를 직접 알 수 있었다는 것. 참신하고 다양했던 주제만큼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는 “지난 2007년 3월 IFRS 로드맵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지금까지 여러 포럼에 참석해 왔다”며 “다양한 주제로 IFRS에 접근한 점, 그중 특히 향후 IFRS로 해외 자회사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강화해야 할지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변화가 생긴다는 점만으로도 중소기업들은 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영향이 큰 만큼 IFRS로 인한 변화도 크다”며 “변화를 이겨낼 수 있는 정보, 그중 실제 사례를 알 수 있는 이러한 포럼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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