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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컨퍼런스] 김영선 정무위원장 “국제적 호황·불황기 대비상품 개발해야”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8.27 10:31

수정 2009.08.27 10:16

정무위원장으로서 느낀 점 몇 가지를 말씀드리는 것으로 환영사를 대신하겠습니다.

그간 소득지수나 소득분포도 등은 있었는데 금융의 핵심축이 되는 신용지수, 신용구간에 대해서는 있기나 한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금융의 입장에서 본 국민의 소득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이나 금융투자협회 등도 금융기관의 건전성만 고민할 뿐 국민의 소득을 증진하거나 금융소비자 주권 측면에서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대출을 받거나 투자를 할 때 안정성이나 예측가능성이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 볼 때 입니다.


우리나라가 2만 달러의 소득구간을 벗어나 3만 달러로 갈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가기위해서는 두가지 축에서 일정한 전진을 이뤄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는 신성장동력의 연구개발(R&D)이고, 두번째는 바로 금융입니다.


국내에는 많은 증권사들과 은행, 보험회사들이 있지만 모두 국내 영업에만 치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국제시장에서 영업력을 가지고 호황기와 불황기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리스크를 헤지하고, 국가 경제를 헤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금융기관들이 대기업들 뿐 아니라 개미군단이라고 하는 개인들과 자영업자의 소득을 어느정도 보장할 수 있어야 국민경제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 의식을 가지고 금융기관 종사가가 각자의 업무수행 뿐 아니라 국민경제를 위해 경제 철학과 국가발전의 좌표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 새로운 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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