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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교 여름방학 기간 3∼5일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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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의 초·중학교의 여름방학 기간이 지난해보다 3∼5일 늘어난다.

14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용산구 신광초와 성북구 성신초가 여름방학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초교 대부분이 19일 전후로 방학을 시작, 다음달 30일 개학한다.

방학 기간은 대략 43일로 지난해 여름방학(38일)보다 5일 정도 늘었다.

중학교는 15∼20일부터 다음달 23∼27일까지 38일 가량 방학해 지난해보다 방학기간이 사흘 가량 길어졌다.

여름방학이 길어진 것은 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냉난방 비용 증가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겨울방학을 줄이고 여름방학을 늘리는 추세의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 초·중학교의 방학 기간은 각 학교운영위원회가 자율적으로 정하며 재량휴업 일수와 겨울방학 기간 등에 따라 학교별로 최대 열흘까지 차이가 난다.


고등학교의 방학기간은 예년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지역 고교는 대부분 17∼20일부터 방학을 시작해 33∼34일 동안 방학에 들어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요즘은 비용도 절약하고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혹서기도 피할 겸 여름방학이 길어지는 추세이지만 입시 문제가 절박한 고등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늘리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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