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를 도입하는 국가에 필요한 준비와 이들 국가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응하는 요령을 소개하면서 한국이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IFRS 도입 과정을 배우고 싶다는 해외 감독기구, 기업, 학계, 회계법인 차원의 요청도 계속됩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국제적인 회계투명성 제고와 회계기준 통일을 선도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2007년 초 로드맵 발표 당시부터 최근까지 국내외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던 상황에서 이제 3년 만에 우리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회계강국의 모습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IFRS가 회계업계와 경제사회 전체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참으로 큰 것 같습니다.
많은 회계 및 자본시장 제도들이 국제적 관행에 따라 변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아 시장에서 불안해하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까지 성과로 보면 시장 전체적인 관점에서 잘 마무리될 것으로 믿습니다.
IFRS로 인한 가장 바람직한 영향은 우리 마음에 생기는 자신감일 것입니다.
제품을 잘 만들고 수출을 많이 하여 국제적으로 부자 나라가 되었지만 국제무대에서 회계투명성 및 자본시장 제도 분야 이야기가 나오면 작아지기만 하였습니다. 이제는 자신있게 우리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IFRS가 우리 제도로서 안정화되면서 회계 및 자본시장의 국제화로 진정한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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