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터널, 오늘부터 완전 무료화

【부산=노주섭기자】부산 황령터널의 통행료가 1일부터 무료화됐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날 0시부터 황령터널의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터널은 1995년 5월 개통 이래 15년4개월 동안 소형차 600원, 대형차 800원씩 통행료를 받아왔다.

시는 황령터널 무료화와 함께 문전교차로 주변 교통체계도 대폭 변경, 이날 오전 11시부터 터널을 통과한 차량의 문전교차로 좌회전을 폐지했다.

대신 황령터널을 빠져나온 차량은 문전교차로에서 154m 직진한 다음 문현금융단지 앞 푸른강변길 방향으로 좌회전하도록 했다.

또 범내골교차로에서 문전교차로 방면 일방통행로 가운데 지오플레이스 앞 구간을 양방향 통행으로 전환했다.

한편, 시는 월∼금요일 가운데 하루를 운행하지 않는 ‘승용차 요일제’도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운행을 하지 않기로 약속한 날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한 달 동안 자율적으로 승용차 요일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등록차량은 3만4007대로 집계됐다”면서 “현재 일선 구·군의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차량은 ▲자동차세 10%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자동차 보험료 8.7%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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