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 TV 앱 콘테스트 수상작 대거 출시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06 17:49

수정 2010.12.06 17:49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실시한 TV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우수 앱들이 스마트 TV를 통해 대거 서비스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TV 활성화’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발표한 ‘삼성 TV 앱스 콘테스트’의 국내 20개 수상작을 지난달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총 20개 국내 수상작 중 창의상을 수상한 ‘픽처 스토리’와 도전상을 수상한 ‘패밀리 다이스’를 지난달부터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도전상을 수상한 ‘알엑스 차트’, ‘헬로 월드’의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어 1위를 수상한 ‘다국어 동화책’을 비롯한 6개 애플리케이션은 12월, 나머지 10개 애플리케이션은 내년 초 서비스를 목표로 상용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양한 색상을 통해 유아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픽처 스토리’는 깜찍한 여러 장의 밑그림에 유아가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유아용 TV 애플리케이션으로 TV 리모컨의 ‘엔터’ 키만 계속해서 누르면 다양한 그림을 색칠할 수 있고 유아가 색깔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삼성 스마트TV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주사위 미션 게임 애플리케이션인 ‘패밀리 다이스’는 주사위를 이용해 나온 결과에 따라 칸을 이동, 먼저 골인 지점에 도착하는 사람이 우승자가 되는 게임이다.
주요 질환에 많이 사용되는 처방과 수술법 등의 치료법을 알려주는 홈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인 ‘알엑스 차트’는 병원에 가기 전후 질병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 전문적인 치료법까지 스마트TV를 통해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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