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한국 필립모리스,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27 17:11

수정 2014.11.07 05:03

▲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이경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 김광준 대한성공회 신부, 김병철 한국 필립모리스㈜ 전무, 김용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본부장, 박원순 성공회푸드뱅크 실행위원, 이윤형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사무국장.
한국 필립모리스㈜(대표이사 로만 밀리친·Roman Militsyn)는 27일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와 함께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에 32번째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하는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1뻌)’는 냉장·냉동 및 급식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탁받은 식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선한 상태로 제공할 수 있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외회는 다양한 곳에서 지원받은 식품을 기증받은 냉동탑차를 통해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한국 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지난 외환위기 직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신선한 음식물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한 냉동탑차 기증을 10여 년이 넘게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동참하는 국내 기업들도 생기고, 필립모리스 본사의 관심도도 높아져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 필립모리스㈜는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32대의 냉동탑차를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
또한 수해 복구 지원,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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