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경공격기 FA-50 초도비행 성공

▲ 4일 경남 사천 공군기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시제기 초도비행을 무사히 끝마친 뒤 조종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4일 경남 사천 공군기지에서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경공격기 버전인 FA-50이 초도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FA-50은 T-50에 초정밀 레이더로 탐지범위를 확장하고, 전술데이터링크, 정밀 유도폭탄 투하 능력, 자체 보호능력과 야간 임무수행 능력을 추가한 기종이다.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과 합동정밀직격폭탄 등의 초정밀 무장투하가 가능하다.

KAI는 이날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2012년 중반까지 시험평가를 완료해 2013년부터 공군의 노후화된 A-37, F-5 등 경공격기 대체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KAI관계자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고등훈련기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전세계적으로 경공격기 대체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FA-50 해외수출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조은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