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콜라 한 병엔 각설탕 ‘28개’? 설탕량 “한눈에”

남형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7 18:42

수정 2014.11.06 18:35

음식 속에 들어 있는 설탕의 양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각설탕’을 쌓아 올려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탕 더미(Sugar Stacks)’란 제목의 사이트가 그 주인공.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있을까?”란 부제목이 붙은 사이트엔 음료, 과자, 사탕, 과일 등 카테고리 별로 설탕의 양이 잘 정리돼 있다. 참고로 한국영양학회의 하루 설탕 권장량은 50g으로 각설탕 12.5개이다.

▲ 흔히 접할 수 있는 음료에 들어 있는 설탕량. 마운틴듀(Mountail Dew)(우측하단)가 각설탕 31개로 사진 중 가장 많다. 콜라(우측상단), 비타민워터(좌측).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료수에 포함된 설탕량을 보면 ▲콜라 한 병(27.5개,108g) ▲마운틴듀 한 병(31개,124g) ▲ 비타민워터(8개,33g) ▲오렌지 미닛메이드(12개,48g) 등이다. 각설탕 1개 당 설탕 4g으로 육안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다.


▲ 캔·중간 크기 콜라(좌)와 마운틴듀(우)의 설탕량.

병이 아닌 우리가 실제 먹는 양에 가까운 캔·중간 크기 병 단위로 비교하면 ▲콜라 한 캔(355ml) (9.5개, 39g) ▲마운틴듀 중간 크기 한 병(590ml) (18.5개, 77g)이다.

▲ 커피·아이스크림에 포함된 설탕량. 위부터 스타벅스 모카 프라푸치노, 맥플러리 오레오,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보면 하겐다즈 바닐라맛 한 통의 각설탕 수는 21개로 설탕량 84g·1080칼로리, 맥도날드 맥플러리 오레오가 18개·73g이다.
커피는 스타벅스의 모카 프라푸치노가 11.5개로 설탕량이 47g이다.

▲ 사과(위), 딸기(아래 왼쪽),오렌지(아래 오른쪽)의 설탕량.
과일의 설탕량은 사과 1알(6개, 23g)이 오렌지 1개와 같았다.
그 밖에 ▲포도 1송이(5개,20g) ▲딸기 1접시(1.5개,7g) ▲파인애플(2.5개,9g) 등으로 설탕량이 나타났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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