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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大賞] 동부건설 흑석한강센트레빌 I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25 16:20

수정 2014.11.06 17:56

▲ 동부건설 서울 흑석한강 센트레빌Ⅰ 전경

동부건설의 서울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은 흑석뉴타운에서 처음 분양된 아파트로 뛰어난 입지여건과 차별화된 설계로 분양 직후 최대 1억원까지 웃돈이 형성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지하철9호선 흑석역을 끼고 있는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은 2009년 7월 분양된 후 지난 3월부터 입주가 진행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9∼20층 10개 동에 59∼114㎡ 655가구로 이뤄졌다. 특히 선호주택형인 84㎡는 4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여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북 접근성 양호

흑석뉴타운은 한강변 남쪽을 동서로 잇는 지하철9호선의 개통 이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은 단지 입구에서 흑석역까지 불과 29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버스정류장은 지하철역보다 더 가까워 단지 내에서 도보로 2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한강대교와 동작대교가 바로 앞에 있어 용산을 비롯한 강북 도심 진입도 수월하고 현충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어디로든 빠르게 연결된다.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은 한강과 국립현충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흑석시장·중앙대병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흑석초등학교와 은로초등학교·중앙대부속중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9호선을 이용하면 경문고·세화고·서문여고 등 강남지역 인기 학군 이용도 편리하다. 센트럴시티·뉴코아킴스클럽·이마트·용산CGV 등 강남과 용산권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는 각종 체육시설과 공원이 들어서 있다.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은 이 같은 여건 때문에 분양 당시 큰 인기를 끌면서 분양권에 웃돈이 최고 1억원까지 붙었을 정도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말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 정도였으며 현재는 6억원 후반대에서 7억원 초반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전세가는 3억5000만원에서 4억원 선이다. 최근 반포지역에서 재건축에 따른 이주가 가까워지면서 흑석동으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9호선 개통으로 반포와의 접근성이 더 좋아졌기 때문에 향후 이주가 본격화되면 흑석한강센트레빌Ⅰ에 대한 임대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뉴 컬러시스템으로 외관 차별화

▲ 윤대근 부회장
지하철9호선 흑석역에서 나오면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의 차별된 외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계절별로 다른 색을 적용시킨 옥탑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센트레빌의 '뉴 컬러시스템' 때문이다. 센트레빌만의 컬러마케팅 기법인 '뉴 컬러시스템'은 파랑, 회색, 주황 등 세 가지 기본 색채를 아파트 외관에 동시에 구현하고 파랑에서 회색으로, 회색에서 다시 주황으로 이어지는 여덟 가지 색채 변화를 아파트 입면에 수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건축물의 규모감과 입체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은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건설됐다. 단지 입구 바로 앞에 지하주차장 입구를 만들어 차가 단지 입구에서 지하로 들어가도록 설계했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대신 생태계류원과 공원,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으로 꾸며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실현했다. 단지 내 조경률을 높여 녹지가 많은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 것은 물론 1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아파트 1층 가구 앞 조경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단지에 들어서면 동부건설만의 차별화된 어린이 놀이터가 꾸며져 있다.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를 형상화해 만든 나무놀이터와 고래 뱃속을 형상화해 꾸며놓은 고래놀이터를 조성한 것이다. 어린이들의 감성지수(EQ)까지 고려한 놀이터 시설은 이미 입주를 시작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등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문고시설도 마련했다.

■에너지 절감시설 대거 도입

평면 구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안방과 습식 발코니를 구분 짓는 창에 불투명유리와 투명유리로 디자인된 창을 설치해 사생활 보호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거실 아트월 부분을 아트월이나 서재 중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가구별 각 1개의 침실에는 컬러테라피를 적용해 입주자가 원하는 컬러의 벽지로 마감하도록 했다. 주방에는 수납장 한쪽 면을 메모가 가능한 패널로 시공해 주부는 물론 가족들이 글을 쓰고 사진도 붙일 수 있는 기능을 하도록 했고, 신발장에는 환기시스템을 도입해 악취를 제거할 수 있게 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도 반영됐다. 태양광 시설과 우수(雨水)시스템이 적용된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은 2개동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커뮤니티 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단지 내 생태계류원에는 빗물을 모았다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우수시스템을 도입했다.

■흑석뉴타운 기대…여의도등 후광효과도

서울 흑석동의 '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의 가장 큰 발전 잠재력은 흑석뉴타운 개발이다. 흑석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1만2000여가구의 거대한 아파트촌이 형성된다.뉴타운 개발을 통해 흑석동 일대의 각종 도로와 기반시설이 재정비되고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의 거주환경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가시화되는 변화는 흑석한강센트레빌 단지 인근에는 내년에 4구역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도로가 개통된다는 것이다.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은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2∼3분밖에 걸리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단지인데 거기에 더해 인근에 도로까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편리해져 주민들의 만족도는 배가될 것이다.

또 흑석한강센트레빌Ⅰ 입주와 더불어 단지 인근에 동 주민센터가 올해 말 새롭게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관공서 이용 편의성 역시 높아질 예정이다. 어린이집도 새로 건립되는 등 뉴타운 사업이 진행될수록 기반시설이 대거 확충된다.

흑석한강센트레빌Ⅰ 주변에 중앙대와 숭실대가 있고 명문고등학교인 세화고, 서문여고, 반포고, 경문고 등과 인접해 좋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거기에 더해 뉴타운 부지 내 특수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그곳에 명문학교가 설립할 예정이다. 명문학교가 들어서면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의 학부모들은 보다 우수한 환경에서 자녀들을 교육시킬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독서실과 도서관도 준비돼 있어 교육에 있어서는 최고의 환경이 제공되는 셈이다.

흑석동은 서울 여의도, 반포, 용산과 인접해 있어 이들 지역 개발호재에 따른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여의도는 서울국제금융센터(IFC서울)가 준공되면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속속 입주하며서 금융허브로 도약한다. 흑석동과 인접한 반포한강공원의 인공섬 '플로팅 아일랜드'도 지난 21일 공식 개관돼 주민들은 한층 높은 문화생활을 누리게 됐다. 반포 일대 대단위 재건축사업도 호재다. 용산에도 용산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진행되고 있다.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은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이들 대형호재가 있는 지역과 승용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원주민 재정착률 70%…발전 잠재력 때문이죠”

▲ 김영서 정비사업조합 총무이사
"원주민 재정착률 70%라는 것이 바로 이 아파트단지가 얼마나 좋은지를 잘 반영하는 것 아닐까요."

서울 동작구 흑석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의 김영서 총무이사(53·사진)는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의 장점으로 높은 주민정착률을 꼽았다.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이 우수한 아파트 단지로 완공됐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원주민이 선택한 것 아니겠느냐는 의미다.

김 이사는 "일부 주민이 금전적으로 무리를 하면서까지 흑석한강센트레빌Ⅰ에 입주하려고 했던 것은 바로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이 가진 발전 잠재력 때문"이라며 "흑석뉴타운 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이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이렇게 되면 지역발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흑석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이 성공적인 뉴타운 사업의 모델로 자리잡음에 다라 입주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의 성공적인 입주로 흑석뉴타운 내 다른 구역도 자극받아 사업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이 흑석동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이 들어서면서 기부채납한 놀이터는 동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주민들 모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는 흑석 한강센트레빌Ⅰ의 또 다른 장점으로 양호한 입지를 꼽았다. 지하철9호선 개통으로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흑석한강센트레빌Ⅰ은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이 걸어서 2∼3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그는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강남권의 우수학군과도 가까워져 교육환경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실제로 주민 자녀들의 강남학군 입학도 크게 늘어난 데다 우수한 서초구 반포일대 학원가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근에 중앙대와 숭실대가 있어 학구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김 이사는 덧붙였다.

김 이사는 이 아파트의 주거환경도 쾌적하다고 자랑했다.

그는 "인근에 현충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데다 105동, 106동, 109동 등의 일부 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박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