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럽 여행 예방접종 필수, '유럽은 지금 홍역 주의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02 23:10

수정 2011.06.02 23:10

유럽 여행을 가기 전 홍역 예방 접종이 필수다.

2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유럽에서 유행하는 홍역과 관련해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38개 국가에서 올해 1월부터 5월(5.6일 기준)까지 총 7028건의 많은 홍역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 홍역환자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여서 질병관리본부는 MMR 백신 2회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소아 및 청소년은 출국 전 접종을 완료하거나 적어도 1회 이상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여행객은 해외에서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발열과 발진 환자와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귀국 후 7~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발진이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홍역 유행지역에 가는 만 3세 이하 아동은 2차 예방접종 시기(만 4~6세) 전이라도 미리 2차 접종을 하고 1차 홍역 예방접종 시기(12~15개월)보다 이른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홍역 유행지역에 가려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타엔 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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