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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얇고 가벼운 15인치대 노트북 출시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6 14:59

수정 2011.06.26 14:06

작고 가벼운 15인치대 노트북이 나왔다.

LG전자가 화면 테두리를 줄인 ‘내로우 베젤(Narrow Bezel)’ 기술을 적용한 15인치대 노트북 ‘엑스노트 P53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초 31.7cm(12.5인치·모델명 P210), 35.5cm(14인치·모델명 P420/P430)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가장 수요가 많은 39.6cm(15.6인치) 모델을 추가 선보였다. LG전자는 앞으로 내로우 베젤 노트북 풀라인업을 전략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15인치대 노트북 중 내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다.

‘엑스노트 P530시리즈’는 LG 디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강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노트북의 화면 두께를 일반 노트북의 절반 수준인 4.7mm로 줄이고 화면 테두리 폭도 10mm까지 줄여 큰 화면에도 불구하고 한손으로 노트북을 열 수 있다.

15.6인치 HD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가로 364mm 세로 244mm 두께 24mm(최대 28mm)의 크기를 구현해 일반 14인치 노트북 보다훨씬 부피가 적고 얇다. 무게도 2.2kg으로 일반 14인치 노트북 수준이다.

또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고성능을 갖췄다.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GT520M 그래픽, 500GB 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채택했다.
윈도우7 홈 프리미엄(64비트) 운영체제를 적용해 최대 8GB 메모리까지 확장할 수 있다.

미스티 블루·럭스 블랙 색상과 날렵하고 견고한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LG전자 PC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올해 노트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풀라인업을 구축해 판매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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