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도현 "임재범과 의형제? 얼떨결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16 01:22

수정 2014.11.05 14:37


가수 윤도현이 임재범과 의형제를 맺은 사연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YB 밴드의 윤도현과 허준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임재범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할 때의 상황을 전하며 “임재범과 함께 공연하는 것보다 그 분이 대기실이 오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떨렸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임재범을 만났을 때 잃어버린 형제를 만난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임재범은 완벽하게 무대를 하고 완벽하게 떠났다 맹장수술이 부러운건 처음이다 장염이라고 걸려야 하나”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도현은 “사실 나는 누구와 의형제를 맺어본 적이 없다, 우정을 과시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임재범의 집에 자주 놀러가곤 했는데 가면 잘해주고 선물도 해주며 자상하게 대해줬다 그래서 나도 답례로 자전거를 드렸다” 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임재범이 차를 타주며 지나가는 말로 ‘우린 뭐 의형제나 다름없지’라고 말해 얼떨결에 의형제가 됐다”라고 임재범과 의형제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의형제인데 전화연결은 잘 안된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yoon225@starnnews.com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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