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제4회 펀드마을] 펀드마을 이모저모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8 13:53

수정 2012.03.08 13:53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들이 8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2012 제4회 펀드마을' 개막행사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들이 8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2012 제4회 펀드마을' 개막행사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12 제4회 펀드마을' 행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강창희 부회장, 한국투신운용 정찬형 사장, 우리자산운용 차문현 사장, KTB자산운용 장인환 사장, KDB산은자산운용 임홍용 사장, 신영자산운용 이상진 사장 등 자산운용업계를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가 대부분 참석. 이날 행사에 앞서 VIP 티타임에서 서로 안부를 물으며 대화를 시작한 자산운용사 대표들은 이번 펀드마을 주제인 '행복한 은퇴를 준비한다'에 대해 '은퇴세대 재테크를 위해 좋은 자리'라며 본인들의 은퇴 재테크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신영자산운용 이상진 사장은 요즘 좋은 수익률로 질주하고 있는 한국투신운용 정찬형 대표에게 "혼자만 수익 내지 말고 초과수익을 좀 나눠 달라"고 너스레. 이날 참석한 자산운용업계 CEO들은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펀드마을 행사가 명실상부한 업계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 ○…'홀짝박사'로 유명한 하우투인베스트 김문석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엽 은퇴교육센터장,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컨설턴트 등 국내 최고 재테크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펀드마을 주제가 '행복한 은퇴를 준비한다'였던 만큼 50~60대 참가자가 눈에 많이 띄었다. 남편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는 50대 여성 참가자는 "예전에는 지금과 달리 노후 준비에 대한 인식이 미흡해 준비해둔 게 별로 없다"며 "지금이라도 펀드마을을 통해 노후 준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게 돼 다행"이라고 언급. ○…"지인의 소개로 참석하게 됐는데 유용한 정보에다 경품까지 당첨돼 정말 기분이 좋아요." 제4회 펀드마을 참가자를 대상으로 열린 경품 추첨행사에서 태블릿PC 당첨의 행운을 거머쥔 조은자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씨는 "지인의 소개로 이 행사에 처음 참석하게 됐다"며 "원래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지막 안명숙 부동산컨설턴트의 강의가 정말 유용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강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알찼는데 홍보가 많이 안 된 것 같아 안타깝다"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오히려 본사 측에 당부했다.
태블릿PC에 당첨된 또 다른 주인공은 정숙채씨. 정씨는 "3월에 은행 지점에서 파이낸셜뉴스 신문 공고를 보고 한 달을 기다려 왔다"며 "강의 내용이 너무 유익했고 마침 컴퓨터도 필요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큰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씨는 "오늘 강의 중에는 홀짝박사 김문석 대표이사가 강의한 주식강좌가 제일 좋았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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