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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펀드마을] 노후위한 투자 '인플레이션' 고려해야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8 17:29

수정 2012.03.08 17:29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위기 수준이 높아졌고 글로벌 위기로 조기은퇴가 늘면서 고령화 속도도 빨라졌다. 이 결과 사회 전반적으로 미래설계가 중심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개인투자자들의 금융투자 목적으로 노후대책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자녀교육·결혼 자금 마련, 생활자금 마련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노후자금 마련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닌 만큼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
금융투자전문가들이 행복한 미래설계를 위해 '리스크는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 장기투자를 강조하는 이유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펀드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3.3%로 주식 투자 평균 수익률(-5.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우투인베스트먼트 김문석 대표는 "개인이 시장 수익률을 이기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자산운용 박희봉 본부장은 "노후 준비를 위한 투자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인플레이션"이라며 "인플레이션 헤지와 함께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어느 정도의 위험자산 노출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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