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2 동남아시아 포럼] 환영사/이혜민 주 필리핀 대사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22 17:19

수정 2012.03.22 17:19

[2012 동남아시아 포럼] 환영사/이혜민 주 필리핀 대사

저는 오늘 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파이낸셜뉴스와 코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필리핀-코리아 경제 발전 파트너십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합니다.

저는 이번 포럼이 필리핀과 한국의 유명한 전문가와 정책입안자들이 필리핀 경제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강한 약속의 증거가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우리가 오늘 나눌 양국 파트너십의 핵심 요소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필리핀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대통령은 양국 경제 협력 단계를 높이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저는 오늘 포럼이 적절한 시기에 열렸다고 생각하고 양국 간에 더 많은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데 공헌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필리핀은 다양한 이유로 한국 투자가에게 매력적인 곳입니다. 우선 필리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및 일본이나 한국과 같은 기술적으로 발전한 국가와 인접해 있습니다. 필리핀 근로자는 성실함과 능숙함, 우수한 영어 실력을 고루 겸비하고 있어 많은 한국인 투자가들이 필리핀에 투자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리핀에 대한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협력은 필리핀의 지역 경제 성장과 고용률 향상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지식은 공유할 때 확산됩니다. 저는 가치 있고 시기적절한 이번 포럼이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저는 이번 포럼이 현재 양국 간 경제협력 상황을 평가하고 더 나은 협력을 위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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