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2 동남아시아 포럼' 현지서도 뜨거운 관심

최순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25 17:06

수정 2012.03.25 17:06

파이낸셜뉴스와 코트라 주최로 지난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2012 동남아시아 포럼' 행사 후 에드가르도 앙가라 필리핀 상원의원 초청으로 마련된 만찬에서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가운데)과 앙가라 의원(왼쪽)이 포럼 성과에 대해 환담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와 코트라 주최로 지난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2012 동남아시아 포럼' 행사 후 에드가르도 앙가라 필리핀 상원의원 초청으로 마련된 만찬에서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가운데)과 앙가라 의원(왼쪽)이 포럼 성과에 대해 환담하고 있다.

【 마닐라(필리핀)=최순웅 기자】 "포럼이 개최되기 일주일 전부터 필리핀 정부와 경제계, 언론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포럼이 시작되기 30분 전에 왔는데도 기자석이 꽉 차 놀랐다."(112년 역사의 필리핀 유력 종합일간지 '마닐라 불러틴' 샤하힐스-마키렛 기자)

지난 22일 파이낸셜뉴스와 코트라 공동 주최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열린 '2012 동남아시아 포럼'은 개최 일주일 전부터 필리핀 정부와 경제계 등의 높은 관심 속에 현지 언론들도 관련 내용을 앞다퉈 보도했다.

파이낸셜뉴스와 코트라 주최로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2012 동남아시아 포럼'과 관련, 현지 언론들은 행사를 전후해 포럼의 의미와 성과 등에 대한 내용을 비즈니스면 주요 기사로 앞다퉈 보도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포럼의 성과를 보도한 '더 필리핀 스타' 23일자 비즈니스면 머리기사.
파이낸셜뉴스와 코트라 주최로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2012 동남아시아 포럼'과 관련, 현지 언론들은 행사를 전후해 포럼의 의미와 성과 등에 대한 내용을 비즈니스면 주요 기사로 앞다퉈 보도했다. 포럼의 성과를 보도한 '더 필리핀 스타' 23일자 비즈니스면 머리기사.


■필리핀 정부·재계·언론 높은 관심

필리핀 주요 경제지인 '말라야 비즈니스 인사이트(Malaya Business Insight)'는 지난 14일자(이하 현지시간)신문에서 "지난해 한국의 필리핀 투자액이 100억달러를 넘는 등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양국의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신문은 파이낸셜뉴스를 한국의 유력 경제지로 소개하며 "1962년 코트라 마닐라 무역센터가 설립된 후 가장 큰 경제 관련 포럼이 될 것"이라는 코트라 최조환 마닐라 무역관장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15일에는 필리핀 주요 일간지인 '더 필리핀 스타'와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 등에서 한국 주요 경제지인 파이낸셜뉴스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더 필리핀 스타'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 기업들이 공항건설과 홍수통제시스템 등 인프라구축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포럼 당일인 22일에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각료 회의를 소집, 2억달러 규모의 4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어 19일에는 필리핀 유력 일간지 '마닐라 불러틴'이 이번 포럼을 "'top brass'(고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행사"라며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에드가르도 앙가라 필리핀 상원의원,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등의 참석 사실과 함께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 등을 비즈니스면 머리기사로 소개했다.

마닐라 샹그릴라호텔의 포럼행사장은 230석의 자리가 포럼 시작 30분 전에 꽉 채워졌으며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지언론 양국 경제협력 극찬

포럼이 끝난 뒤에도 현지 언론들은 이번 행사가 양국 경제협력에 큰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내용으로 비즈니스면 머리기사를 장식했다. '필리핀 스타'는 23일자 비즈니스면 머리기사에 포럼에서 논의된 농업분야 투자와 한진중공업, 한국수자원공사 등 한국 기업의 필리핀 내 개발 사업 추진현황 등을 소개하며 한국과 필리핀 간 경제협력 현황을 소개했고 '마닐라 불러틴'도 대체에너지기업인 유일엔시스 등 한국기업 투자 현황을 소개하며 한국과 필리핀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필리핀 내 한인신문인 '코리아포스트'와 '마닐라 서울'은 필리핀 정부 장관과 상원의원들이 직접 나와 사업 기회를 설명하고 한국 측에서도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는 것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fnchois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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