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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제15차 한-핀란드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26 10:51

수정 2012.03.26 10:51

전경련은 핀란드경제인연합회(EK)와 공동으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울리 니니스토(Sauli Niinisto) 핀란드 대통령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한-핀란드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경련은 핀란드경제인연합회(EK)와 공동으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울리 니니스토(Sauli Niinisto) 핀란드 대통령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한-핀란드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핀란드경제인연합회(EK)와 공동으로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5차 한-핀란드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경제가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양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핀란드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창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발효된 한-EU FTA로 양국 간 교역량이 전년대비 8.1% 증가하는 등 교역 및 투자협력이 확대됐다"며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서 양국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협위에 참석한 양국의 기업인들은 향후 양국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에서의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녹색기술산업, 조선·해양 산업과 더불어 헬스케어 등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경협위에는 한국측에서 이인성 경협위원장(STX조선해양 부회장), 신승호 삼성물산 친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 신성수 STX조선해양 부사장, 현대중공업 조태영 상무, 김헌성 카톨릭 성모병원 유헬스케어사업단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핀란드 측에서는 야코 에스콜라 바르질라 그룹 부회장 등 4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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