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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녜라 칠레 대통령 시화호 조력발전소 방문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26 15:11

수정 2012.03.26 15:11

삐녜라 칠레 대통령 시화호 조력발전소 방문

국토해양부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이 26일 오전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과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안내로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지난 2004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8월 완공 가동한 세계 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로 시설용량이 254메가와트에 달한다.


삐녜라 칠레 대통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가 성공적으로 건설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칠레는 2020년까지 전체 전력원의 20%를 신재생에너지(조력, 풍력, 지열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양국은 이날 조력발전소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조속한 시일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국토해양부와 수공은 앞으로 조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축적한 설계시공 및 발전소 운영 경험을 칠레 정부에 적극 전수하는 등 향후 관련 기술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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