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기아차 첨단 디지털 기반 정비 서비스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8 13:40

수정 2012.05.08 13:40

기아차 직원이 8일 첨단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인 '스마트 큐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기아차 직원이 8일 첨단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인 '스마트 큐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기아차가 첨단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스마트폰과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큐 서비스는 디지털 영상 진단 서비스와 스마트 원격케어 서비스, 드림 케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영상 진단 서비스는 스마트폰 영상 통화를 활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센터 직원이 고객과 화상통화를 연결해 영상과 소리를 직접 보고 들으면서 문제 내용을 파악하고 보다 정확한 정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 원격케어 서비스는 기아차의 텔레메틱스 서비스 유보(UVO)와 연계된 서비스다.

유보는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유보(UVO) 센터의 결합을 통해 차량과 외부를 다양한 통신기술로 연결함으로써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이다. 기아차는 유보(UVO)가 최초로 탑재된 K9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신차에 스마트 원격케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또 K9 고객들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인 '드림 케어 서비스(Dream Care Service)'를 진행한다.

K9 고객은 차량 출고 이후 1년동안 '드림 케어 서비스'의 1대 1 밀착관리를 통해 신사양 사용법 안내 및 운행 불편사항 상담,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등의 소모품 무상교환 등 다양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첨단 디지털 기반 정비 서비스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