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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커머스 등장, 전문가의 쇼핑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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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에 이어 큐레이션커머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큐레이션커머스는 특정 분야 전문가가 추천하는 한정된 상품만 선보이는 전자상거래 형태다.

온라인 구매의 경우 상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는데 착안, 전문 큐레이터들이 상품 선별 단계부터 비교 분석해 오프라인 구입과 같은 경험을 간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전자상거래 분야 화두는 소셜커머스였다. 특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있으면 대폭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는 판매방식으로 쿠팡, 티켓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 등이 있다.

이후 섭스립션커머스가 나왔다. 섭스크립션은 매월 정해진 금액을 지불·구독하면 업체가 고객 대신 선별한 특정 상품을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을 말한다. 발품을 팔지 않고 소용량·규모의 여러 신상품을 테스트한 후 제대로 된 상품을 차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큐레이션는 큐레이터를 통해 고객 입장에서 분석한 후 여러 가지 기준을 통과한 상품만 선별적으로 전시하는 커머스다. 큐레이션은 한 분야에 집중한 전문몰 형태가 대부분이다. 특정 분야의 고객 니즈와 구매패턴, 디테일을 먼저 파악해야 상품 선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유아용품은 포털 대형 카페나 각종 오프라인 커뮤니티, 입소문을 통해 누구보다도 빨리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엄마들이 전문가 역할은 한다.

국내에서는 유아용품 분야 퀸시(quincee.co.kr), 디자인 상품 분야 디블로(deblow.co.kr) 및 엠버스(mverse.co.kr), 화장품.패션분야 미미세일(memebox.co.kr), 음식(빵)분야 헤이브레드(heybread.com) 등이 활발하다.

지난달 문을 연 남성 직장인을 위한 덤앤더머스(http://www.dummerce.com)는 섭스크립션과 큐레이션 장점만 골라 만든 종합서비스 사이트이다. 덤앤더머스는 20대 후반~ 30대 후반 남성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유·무형 상품 및 서비스, 커뮤니티, 웹진 등을 제공하는 포털로 인기 몰이 중이다.


큐레이션 해외 사례도 있다. 신발 커머스인 슈대즐(Showdazzle), 안경을 판매하는 와비(Warby), 생활용품의 오픈스카이(Opensky), 액세서리 및 화장품, 패션 분야 비치민트(Beachmint)와 친환경 유아용품 분야인 어니스트(Honest.com) 등이 꼽힌다.

퀸시 최선준 대표는 "궁극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겨와 시장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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