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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성남시청 소외계층 지원협약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01 17:08

수정 2012.11.01 17:08

SK케미칼은 1일 경기 성남시, 중탑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 메이커'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희망 메이커' 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 효진 스님, 이재명 성남시장, 이문석 SK케미칼 사장, 이규성 중탑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케미칼은 1일 경기 성남시, 중탑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 메이커'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희망 메이커' 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 효진 스님, 이재명 성남시장, 이문석 SK케미칼 사장, 이규성 중탑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케미칼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성남시, 중탑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청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희망메이커'를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 메이커는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복지기관 내 소외계층에 급여 중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복지기관 방문 봉사 △재능 나눔 등 저소득층 자녀와 노인, 장애우 등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된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장이 있는 울산, 충북 청주, 경기오산, 경북 안동 등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우선 SK케미칼은 성남시 분당 등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층 자녀 150여명에 대한 급여 기부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
이 활동은 구성원 개인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 형식으로 같은 금액을 지원해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되는 금액은 매년 2억4000만원으로, 급여 기부 참가 임직원은 단순 기부를 넘어 주기적 만남을 통해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지역 복지기관을 매주 방문해 급식지원 등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내 동호회와 연계해 지역 복지관을 방문한 지식 나눔 활동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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