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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텀페이퍼 현상 공모전 6일 시상식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05 17:26

수정 2012.11.05 17:26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10회 텀페이퍼(Term-Paper) 현상 공모전'에서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임인종·한상욱씨가 작성한 '사회적 벤처 클러스터를 통한 사회양극화 해결방안'이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파이낸셜뉴스는 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300홀에서 조영권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지경부 박원주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수상작 9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은 우리 사회의 큰 현안인 양극화 해소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클러스터 형태로 구축해 최적의 비용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게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제시해 영예를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성균관대 경제학과 김주영·이지수·진세호씨의 '대기업 순환출자 규제방안 중 적정의결권 제한 범위 산정에 관한 연구'는 시의적절한 내용으로 이른바 재벌기업 소유 및 지배구조에 대한 적정하고 합리적인 의결권 제한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별상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연세대 경제학과 노규범씨가 제안한 '대기업, 중소기업 간 자본조달 양극화 해소방안'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무함마드 유누스의 마이크로파이낸스운동 핵심 개념인 '집단유대'를 기업 자금조달 시장에 응용해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2편의 논문과 입선작 4편 역시 우리 사회 초미의 관심사인 중소기업 보호 및 강화 대책, 전통시장 진흥대책을 제시하는 등 시사성 있는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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