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 한상태 박사

서재필기념회는 '제9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한상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명예사무처장(사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상태 박사는 1967년 한국인 최초로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에 부임해 연간 5000여명의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하는 서태평양지역의 소아마비 박멸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이 지역의 보건의료망 확충과 보건증진 향상을 통해 한센병 퇴치, 결핵 및 급성전염병 관리 등 각종 전염병 퇴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 박사가 이룩한 서태평양 지역의 소아마비 박멸은 천연두 박멸에 다음가는 대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서재필의학상'은 한국인 최초의 서양의사이자 개화독립 민주정신을 일깨운 독립운동가인 송재 서재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국 의학계에 공헌한 의사 및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개최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