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암진단 도움주는 검사 나왔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10 15:20

수정 2012.12.10 15:20

단백질 항체 시약 전문 제조업체 에이티젠은 건강검진 시 자연살해세포(NK세포) 활동 검사 키트를 활용하면 각종 암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NK세포 활동 검사 키트를 이용한 검사는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알기 위해 혈액내의 표지자를 정량하는 새로운 검사 항목이다. NK세포의 활성이 낮을 경우 암 발병 혹은 전이 과정에서 관여하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NK 세포 활성검사를 통해 각종 암을 비롯한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
주기적인 NK세포 활성 검사를 통해 인체의 이상 징후도 포착할 수 있다.

에이티젠은 NK세포 활성도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식약청 허가를 거쳐 지난 11월 판매를 시작했다.


에이티젠 박상우 대표는 "이 키트는 병원, 건강검진기관, 검체기관, 연구소 등에서 꼭 필요한 검사 도구"라며 "이미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해외 의료기관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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